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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3, 2011

My New Gears! - iPad2 & Majestouch 2 NINJA Ten Keyless

지름신은 우울한 우기(雨期)를 타고 왔습니다. 든든한 지원군은 역시 신용카드입니다.

먼저, iPad2입니다.
iPad2

모두가 아시다 시피, Apple

Computer
에서 만들었습니다.Tablet PC는 Microsoft가 주창했고, Fujitsu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이 나왔지만, 사람들은 Apple이 원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iPad類를 'PC'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할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PDA의 진화의 한 갈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Tablet 버전의 mobile device는 참으로 신선하고 '가지고 싶은'에서 '소유하면서도 자랑스러운' 기기임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선 먼저 밝히고 싶은 것은 전 한 때, Apple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생애 최초의 컴퓨터였던 Apple ][+ 그리고 큰 시간 간격을 두고 맞이한 - LC475, 7200, PowerMac G3, iBook G4, PowerBook 12 等을 필두로 iPod을 무려 4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LC475이어라)

Macintosh LC475
Macintosh LC475 - pizza box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상대적으로' 저가격의 컬러 맥킨토시. 당시 256가지 컬러를 초과하는 색출력이 가능한 컴퓨터는 고가였다. pizza box 디자인으로 업계를 선도한 건 80년대 Sun SPARC Workstation이 먼저였다, Apple은 10년이 지난 후에 '정말' 비슷한 디자인으로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업계에서 최고의 copy cat은 Apple.

Sun SPARCstation 5
Sun SPARCstation 5 - pizza box 디자인의 농익은 마지막 모델, 이후 출시된 Ultra 시리즈는 pizza box라고 하기엔 좀 두터워졌다.
Apple의 OS는 System 7, Mac OS 8, 9 그리고 Mac OS X(맥 오에스 엑스가 아니라, 맥 오에스 텐입니다. 10을 로마자로 적은 것이죠)까지 다양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System 7이었습니다. 아이콘의 색을 수만가지 색으로('조절판'에 실제로 '수만가지색'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표현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당시 흥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번 돈을 탈탈 털어서 사던 Apple Platform을 iPod 두 개만 남겨두고 제 곁에서 떠나보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신은 지금 두 대의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포르쉐이고 나머지는 현대입니다.

당신은 어느 차를 더 자주 타고 다닐 것 같습니까?
출퇴근도 해야하고 주말에는 마트도 가야하고 가족을 태우고 원거리 운전도 해야 하며, 막 운전면허를 딴 아내를 위해 운전연습도 시켜야 합니다. 어느 차를 자주 탈 것 같습니까?

달리 질문하자면, 어느 차가 더 실용적일 것 같습니까?

자동차라는 것이 실용과 비실용의 경계에서 수컷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산품을 뛰어 넘는 공산품이라지만 - 본질적인 '수송'과 '이동'의 문제를 놓고 생각하면 결국 실용적 가치를 염두해 둘 수 밖에 없는 일반적 공산품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물며, 자동차가 이러한데, 컴퓨터는 더할 나위 없다 생각합니다.

어느 날 문득 비실용성에 많은 값을 치루어도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며 Apple 사용자로 남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 하고 있을 무렵, PowerBook 12의 불량을 전적으로 사용자의 문제로 몰아가는 애플의 사후 서비스 자세와 이를 동호회 등에 알렸을 때, 중고 가격 떨어지니깐 그냥 조용히 쓰다가 팔아라는 - 중심 동호회원들의 지적에 큰 실망을 하고 이별을 시작했죠. 핵심은 비실용성과 높은 비용 그리고 지나친 브랜드 충성도에 이성을 잃은 주류 사용자에 대한 반감이었습니다.

Apple 제품은 모신다 -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Dell, 삼성, HP 등등 이런 Apple이 아닌 회사의 제품은 부린다 -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 부리고 살고 싶었습니다.

iPad2에서도 비슷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iOS platform과 다름없이, 일단 답답합니다. Android platform의 그것과는 달리 뭘 하려면 안됩니다. 좋은 Bluetooth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파일전송은 되지 않습니다. 내부의 파일을 조회할 수도 없고 다운로드한 자료를 자유롭게 배치하거나 손쉽게 주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iTunes App Store는 자신이 가입시 적어낸 국가의 울타리에 한정되며 같은 App의 평가는 오로지 같은 국가의 사람들의 것만 볼 수 있습니다. iPad2는 독립적인 장치로서 스스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고, iTunes가 설치되어 있는 개인용 컴퓨터에 종속을 받아야 합니다. (어이쿠 이런).

iOS의 문제(SW)인지 iPad2의 문제(HW)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민감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터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너무 광범위하게 눌러지는 느낌이랄까요? 벌써 이동기기로서는 노령에 들어선 HTC Desire와 비교하면 영점사격을 거치지 않은 예비군용 라이플을 쏘는 느낌입니다 - 가끔 신기(神氣)든 듯 꼭! 찍어주기도 합니다.

iPad2로 겪는 또 하나의 불편은 iOS의 '입력기' 즉, IME입니다. 한 마디로 개판입니다. Google IME를 쓰면서 그저 그런 - 이라고 생각했고, Android Market에서 Smart Keyboard PRO를 구매해서 사용하면서도 '나쁘진 않네' 정도의 평가를 했지만, iOS의 IME을 사용한 순간 - Google IME, Smart Keyboard PRO, 이것들은 현생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화면터치 방식 IME라고 침을 튀기며 칭찬을 하고 싶었습니다. 짧게 이야기해서 iOS IME, '평가가 안되'엡니다.

Apple은 유난히 IME에 대한 고려가 다른 것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적절하다 말하기 좀 그렇습니다. 과거 OS, System부터 이어져온 IME의 혼란과 불편은 Mac OS X에서 겨우 조금씩 고치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한국어가 세계에서 변방의 언어라서 그럴까요? 한국어만 그런 고통을 겪었던 건 아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극복하기 힘들 거나 귀찮으면, 다른 누군가가 접근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공유하게 해 주는 게 나은 방식입니다만, Apple이 그럴 회사는 아닌 듯 합니다. 지구상 가장 폐쇄(閉鎖)적인 체제를 유지하는 곳이니깐요.

하지만, 동료 직원, '안과장님'의 짧은 한 마디는 왜 사람들이 Apple 제품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Apple 제품은 외관이 멋진 자동차와 같다."라는 저의 멘트에 "애플을 욕만할 수 없는 강점이라 할 수 있죠.!! 보편적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라고 커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이쁘면 용서되는 세상입니다. (이에 'NO'라고 일단 말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과 친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Android든 iOS든 혼란스럽고 복잡한 건 매한가지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가 되는 것이죠. 아무튼 이런 저의 투정에 주위 사람들은 그냥 싸게 넘겨라! 라는 반응이 꾀 있습니다. 후훗. 하지만, 이 건 제 것이라고 공장에서 미리 찍어 둔 것입니다.

iPad2

다른 iPod들과 함께 이런 문구가 떡하니 뒷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뭔가 있긴 한 거 같은데 잘 안 보인다고요? 제 이름과 이 사이트 주소입니다 :P

답답한 iPad2랑 2주 즈음 동거가 끝났을 때, 이 녀석의 기능은 두 가지로 자연스럽게 한정되고 있었습니다. eBook/PDF reader와 instant web surfing device.

Majestouch 2 Ninja Ten Keyless - Happy Hacking Keyboard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 2(이름이 길 군요; 이하 HHKB)와의 시간은 어색함에서 시작하여 몽환적인 안락을 누리고 있습니다. Sun type 3도 상당 시간 사용했던 차라 안락으로 넘어가는 시간은 한 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불현 듯 Function key 누르기가 귀찮다는 아주 사소한 이유 하나로 Majestouch 2 NINJA ten keyless non-click brown switch(이름 참 깁니다; 이하 NINJA)을 샀습니다. 아니 지른 거죠.

HHKB와 NINJA는 가격 차이(약, 두 배)만큼의 품격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손가락 끝에 닿는 질감의 차이도 많이 나는데, HHKB는 아기의 볼살에 손을 대는 느낌이면, NINJA는 잘 단련된 군인의 얼굴에 위장 크림 발라둔 느낌입니다.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서 - 그렇다고 해서 NINJA의 느낌이 멀리하고 싶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컴퓨터에 번들되는 어느 키보드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우위에 있습니다. 그 위장 크림 미제 장교용일 것입니다.

HHKB는 정전식이고 NINJA는 기계식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각 고유의 출생배경으로 키감을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저의 입력습관은 HHKB이 더 안락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인생에서 최고의 키보드라고 칭송하는 Sun type 3와 정말 유사한 키감입니다(키배열도 같고).
가격에 눈을 가리고 관찰하면 NINJA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NINJA는 키가 튀어오를 때 스프링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금 많이. 기계식이라서 그럴까요? 한 때 서로 죽는 날까지 함께 하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했던 IBM의 전설적인 초기 키보드는 그렇지 않았더랬습니다. 그 키보드, 손가락 건지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었죠, 네 선물받고 즉시 분실했습니다. 스프링 튀는 소리는 Caps Lock(control key를 여기로 mapping한 탓에 자주 누릅니다) 키에서 유별납니다 (팅~). 이거 적잖이 신경쓰입니다. 아무리 기계식이라지만, ...

NINJA의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키보드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이 짧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무용 책상과 별 차이없는 책상 한 가운데 모니터랑 키보드를 배치하고 책상의 왼쪽 바깥 바닥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물론 타워형이죠. 이런 배치에서 컴퓨터의 뒷면 USB 포트에 닿지 못하는 길이입니다. 물론 정돈된 책상을 유지하기 위해 연결선이 직진하여 컴퓨터로 향하지는 않습니다. 설명서의 사양표에서는 1.5 미터라고 적혀 있더군요 - HHKB는 1.8 미터입니다. HHKB의 길이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HHKB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키보드에 USB 연결선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아무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생각 좋습니다. 연결형태는 표준 mini USB입니다.

사람의 인지 능력은 참으로 유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Happly Hacking Keyboard with Majestouch 2 Ninja

HHKB 키배열, 즉, Sun type 3 키배열은 적잖히 요즈음 표준 PC 키보드와 그 배치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틸데[~]는 역(逆)슬래쉬[\] 우측에 위치하고, 숫자 1 좌측에는 ESC가 있습니다. A 좌측에는 Control이며 스패이스 옆에는 Meta가 있습니다. 이 Meta 키를 Microsoft에서는 Windows 키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것인냥 소개하였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UNIX, 특히 Sun/Solaris에서는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Apple Macintosh에서도 대응되는 것이 있었는데, Command 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Windows · Meta · Command 키 모두 같은 전자적 신호를 컴퓨터로 보냅니다.

OpenSolaris Starter Kit

이런 key layout은 UNIX 터미널에서는 월등히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여기에서 HHKB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방향키(Arrow Keys)와 F1부터 F12 키 뿐만 아니라 ASCII 문자입력을 위한 것 이외에는 필수키(Return, Delete, ESC, Control, Shift, Tab, Alt & Meta)를 제외하고 숨겼습니다. Function 키와의 조합으로만 나머지 키값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UNIX 터미널에서는 사실 숨겨진 키들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만, 우리네 컴퓨팅 환경이, 현대의 컴퓨팅 환경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사람의 인지 능력은 참으로 유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묘한 구석도 있습니다.

다른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표준 PC 키보드 배열) 그에 즉각 맞추어 손가락이 돌아가고, 집에 있는 desktop에서는 HHKB, 업무용 laptop에서는 또한 그것에 맞게 손가락이 잘 돌아갑니다. 놀랍습니다. 그런데, 같은 desktop에서 키보드를 다른 걸 쓰려면 참 잘 안됩니다. 아버지처럼 키보드를 들여다 보면서 순간 키를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쳐다보고 키를 찾는 행동에서 NINJA는 적절한 대응을 합니다. 그 특유의 미려한 외관을 무각 키보드와 같은 모습으로 유지하면서도 마치 닌자가 슬쩍 숨어 기웃거리듯 각 키의 세로면에 키 이름이 새겨져 있느니 말이죠. 작은 차이가 컴퓨팅을 즐겁게 만듭니다. 상(賞)줘야 합니다.

저는 불현듯 찾아온 지름의 결과로 책상 위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키보드를 보면서 행복하면서도 슬쩍 고민도 됩니다. 키보드가 두 개라... 그것도 그냥 그런 키보드가 아니라, '좋은' 키보드 두 개. 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코트가 딱 하나면 곤란합니다. 정장을 입을 때와 캐쥬얼을 입을 때 같은 코트를 걸치기에는 뭔가 좀 이상합니다. 정장에 맞는 구두를 반바지 · 민소매 차림에 적용하는 일과 비슷합니다. 또한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밝은 색의 셔츠를 입고 싶을 수 있고, 내일은 무채색의 넥타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의 대응과 기분의 대응에 유효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라고 말입니다. 결과를 책임지는 바른 생각입니다.

물론, 저에게 겨울 코트는 하나이고 정장에만 어울립니다.

Wednesday, March 02, 2011

Singapore - Day 3

싱가포르에서 삼일째,

From 6 Days in Singapore


이 곳 조간신문에서도 한국의 소식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종교란 세속적인 무언가에서부터 한 발 옆으로 비켜서서 관조하며 깨달음을 구하는 노력의 총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종교든 세속적인 것에 크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세속의 이익에 강하게 결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일일 것입니다.

아침에 우연히 선택된 쏘나타 청색택시는 목적지에 '아주' 정확하게 그리고 5분이나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난폭운전도 없이. 물론 대화의 어려움도 없었으며 - 신용카드 결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 곳의 화법에 익숙해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밤 마음가짐처럼 제가 택시비를 결제했습니다. 참, 그리고 현대차는 이곳의 대세가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청색 그리고 황색택시 이외의 한국산 차를 찾아보기란 메르쓰데스 벤츠 택시를 찾는 것보다 어려웠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저는 이런 기계를 보고 있습니다. 대충 분위기 이러합니다. 오른쪽의 백발의 호주인이 중심입니다. '애이씨에스'라고 알고 발음하는 영문자를 '아씨아스', '데이타'를 '데-다'로 발음하는 것에대한 생경함은 오늘, 익숙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도 그 발음에 말려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체로 유머러스하며 질문에 즉각적으로 심도있으며 성의있는 답변을 흥겹게 해주는 모습은 다른 어느 누구라도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대략 한 시간 정도 빨리 마쳤습니다. 이럴 때는 낯선 곳과 것에 대한 모험이 있어야 제맛입니다. Technopark @ Chai Chee 입구에서 지도를 펴고 가까운 전철역을 찾았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반시간 남짓 걸으면서 주위에 녹음이 큰 공간을 이루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곳 사람의 말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싱가포르 정부에서 Green Singapore 사업을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관점이 그러한지, 처음부터 우리가 동경할 만한 푸른 잎의 식물들이 많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습하고 비교적 높은 온도의 거리에 이러한 광경은 조금의 상쾌함이라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서는 전철을 보통명사로 MRT와 LRT로 나뉘어 부르고 있었으며, 운영회사는 두 곳입니다. LRT역에서도 MRT라는 표지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사람들은 대충 MRT로 통칭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MRT는 Mass Rapid Transit의 약어이며, LRT는 Light Rail Transit의 약어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지도로 확인한 가장 가까운 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했습니다. 자판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처음 마주한 제가 주저없이 작은 스크린의 안내에 따라 단번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지까지는 SGD 2.60. 목적지에서 카드식 승차권의 회수를 희망하면 SGD 1의 보증금을 환급해 주었습니다. 현재 우리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환급도 같은 자판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요금은 보증금 포함 SGD 2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서울의 지하철 요금은 저렴한 편입니다. SGD 2.60으로 여덟 정거장을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자동계단, 에스컬래이터의 속도는 무시무시했습니다. 처음 올라탄 저와 신선배는 중심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흔희 접하는 그것의 속도에 비해 두 배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전철역 승하차 구간만 이러했습니다. 단위 시간당 수송하는 인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미루어 짐작합니다. 우리가 에스컬래이터에서 빠르게 올라가기 위해 걷거나 빠르게 걷는 속도보다 더 신속하게 올려주거나 내려줍니다. 여러번 타보아도 적응하기 힘든 속도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전철역 풍경은 일본에서 본 것과 비슷했지만, 상대적으로 어두웠습니다. 조명시설이 많지 않았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집은 개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개조심이라는 푯말이 지키는 것이다.' 그런 취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금, 익히 들었던 것처럼 스스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다시 도착했던 역은 역시 (이런! 중간에 갈아탔으면 더 가까운 역에서 내릴 수도 있었다니) 시청역.

From 6 Days in Singapore


어제 밤에 걸었던 거리를 낮에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여기서도 교통신호가 바뀌면 제일 신속하게 출발하는 차종은 - 이륜차였습니다. 정말 번개와 같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여기까지 와서 아웃백 점포의 문을 열고 들어갈지는 몰랐습니다. 음식에 대한 모험은 잠정적으로 중단입니다. 신선배나 나나 에너지 효율이 좋지 못 하기에 일단 양에서 어느정도 승부를 봐야하고, 이 승부에서 약간의 맛의 조화도 필요하다는 인식과 느긋하고 살짝 대접받으면서 높은 수준의 가격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만들어낸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내어주는 스태이크는 거의 철판요리 수준입니다. 철판 접시 위에 고기들이 탈지경으로 지글거리는 순간 테이블이 올려줍니다. 네, 연기도 팍팍 피어올랐습니다. 잘라 입으로 넣기까지는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구강내 화상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즉시 먹어도 무관합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식사와 함께 겯뜨린 하이네켄이 조금의 취기를 선물할 때 아웃백에서 천천히 걷는 방식으로 도착한 곳은, Singapore Flyer. 신선배도 나도 관람차를 타보는 건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관람차라니, 처녀탑승에 제법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싱가포르 날틀이 제공해주는 야경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 할 것입니다. 연인 한 쌍 · 세명의 젊은 여인네 그룹 · 대충 8명으로 추산되는 중국계 가족 그리고 신선배와 나 - 이거 정원초과 아냐? 라는 생각을 했으나 넓디 넓은 실내에 안도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티켓을 사면서 신선배에게 '중국계 가족과 함께 안타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아! 같이 탔습니다. 아이들은 소리치며 뛰어다니고 그 흥에 어른들도 소리치며 사진찍는다고 난리였습니다. 24컷 필름을 사용하는 사진기였다면 그 가족은 아마 배낭 하나를 가득 채울만큼의 사진을 찍고 내렸습니다. (창밖은 좀 내다 보시긴 하셨는지...)

From 6 Days in Singapore


하지만,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 - 싱가포르 날틀이 선사한 멋진 경치에 주위 소란은 공각기동대의 소령이 흔히 그러하듯 감각기관을 꺼버린 것처럼 사그라들었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오늘 알게 된 일이지만, 신선배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했습니다. 가운데 앉아서 사람들의 소란 넘어 살짝살짝 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전, 당연하듯, 창에 밀착하여 상하좌우 위와 아래를 세세히 훑었습니다. 짜릿하고 (다시 한번)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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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간식을 챙겨 먹고 - 우리 많이 먹는 것. 사실이라고 인정해야 겠습니다 - Marina Bay를 따라 걸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A라는 행위를 하고 나서는 그 A가 미칠 여파를 걱정하고 A의 결과를 상쇠시킬 수 있는 B를 행하려 합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걸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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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것에 비해 깨끗했습니다. 여기 그래서 사람 사는 곳입니다. 사람 많으면 한결같은 청결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 내는 도시가 교토[京都]가 아닐까 합니다. 한 친구는 오사카[大阪]만 가보아도 그런 인식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으니, 일본 전체로 해석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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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설치물을 지나, 슬쩍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코스가 될 것 같은 스타벅스에 머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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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누군가의 이상한 처신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이런 것이 아닐까? 로 시작된 대화는 회사와 일과 우리 직군이 처한 현실과 자라나는 후배들에 대한 시각, 나아가 업계와 인류가 이루어낸 전자장치 혹은 그 전자장치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기술의 추세에 대한 이야기까지 번졌습니다. 물론 인용된 매체는 공상과학영화에서부터 외신기사 그리고 루머들로 한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인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우리의 대화가 줄기없이 잎들만 이루어진 일년생 식물처럼 그 뿌리가 깊지 아니한 지식 - 혹은 정보가 바탕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식사를 하기 전에 염원하던 새신을 샀습니다. 신선배의 충성도 높은 브랜드 나이키. 전 나이키 제품을 약 6년만에 산 듯 합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걸은 하루였음에도 발에는 땀이 머물지 않았으며 발바닥이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신선배의 iPhone으로 연결 가능한 Nike +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데모도 봤습니다. 전 쓸모없는 기능에 돈을 더 지불한 격입니다. 전 iPhone도 iPod Touch도 iPod Nano도 없으며 구매할 계획도 없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오늘의 수확은 싱가포르 날틀, 대-관람차였습니다.

Tuesday, March 01, 2011

Singapore - Day 2

싱가포르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해가 늦게 지고 늦게 뜨는 느낌입니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일어나 보니, 주위 풍경은 위와 같았습니다. 밤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군요.

오늘도 각오한 것처럼 아침부터 택시기사와 대화의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택빡', 두 음절에 모두 강세가 들어가는, 이 소리는 'Technopark'를 그 분께서 발음하신 것입니다.
사무실로 들어오니 최소한 대화 중 오해를 빚거나 서로 '도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라는 표정을 짓거나 보지 않을 수 있어 안도하였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그렇다고 사건이 없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제 얼굴을 보자마자 아주 친절하게 회의실을 안내해준 분께서 용건을 '상세'하게 물어보지 않은 탓에 엄한 곳에서 앉아 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었을 땐 이미 제법 시간이 흘렀더군요. 덕분에 다른 회의실에 앉아 정각에 나타나지 않은 동료를 기다렸던 분들이 살짝 늦은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orry - that's ok. 로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elevator가 아니라 lift. floor가 아니라 storey로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생소합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일정이 끝나고도 본국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뒷다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고, 족쇄를 최단 시간에 해체하고 나니 거의 19:00. 넘어 주위는 어둑어둑해지고 있었습니다. 모국어 대화가 가능한 신氏 姓을 가진 선배와 제빠르게 택시를 잡아 타고 (여기는 택시의 천국) 아름다운 저녁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一念과 속이 쓰리도록 고픈 (점심 메뉴가 최악이었던 탓에) 상황을 해결하려는 次念을 성취하기 위하여, 먼저 다녀간 분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the Merlion을 소리 높혀 외쳤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아! 택시기사는 무슨 이유인지 못 간다 합니다. 차는 벌써 대로로 진입하고 신호를 두 번째 지나려 합니다. 머리 속에 스치는 한 지명, 'Orchard Road' - 역시 못 간다고 합니다. 단어만 가지고 대화를 하시는 택시기사께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왜'라고 물어보면 '이래서'라고 답하는 게 아니라 앞선 답을 반복하시는 굳건함과 어떠한 추가 질문에도 처음 뱉은 말을 반복하시는 일관성에 전, 'City Hall'로 타협봤습니다.

여기 택시는 신용카드가 되는 택시가 있고, 그렇지 않은 택시가 있다고 합니다. 신선배의 전언에 따르면 청색택시와 황색택시는 카드결제용 단말기를 갖출만큼 규모있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이고, 그렇지 아니한 색의 택시는 규모가 작아 필요장치를 구비하지 못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튼, 구별법은 뒷문 창에 카드제휴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보고, 타기 전 택시기사에게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단말기가 고장나 있을 수도 있으니... 하지만, 현금선호는 어디가든 마찬가지입니다. Lonely Planet에서도 '언제나 현금은 어디에서나 좋은 지불 방법이다'라고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건데, the Merlion이나 Orchard Road로 가려면 유료도로를 지나야 하며, 그 때 낼 '현금' 통행료가 필요한데 승객이 카드결제해야 한다고 하니 못 간다고 응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택시비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으며 (야간 할증은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점이나 상점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아니하니, 지갑 속에 누워있는 현금 사용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가 이런 communication fault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금, 도대체 거기서 두 곳이 얼마나 멀다고 그랬는지 (택시기사가 too far! too far!를 외쳤기에 - 참 간결하지 않습니까?) Google Maps를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이 번 샤넬 모델은 많이 어려진 것 같습니다. 결국 구매력을 갖춘 모든 잠재고객의 궁극적 희망은 어려 보이는 것이기 때문일까요? 아름다움은 나이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시청에서 가까운 쇼핑몰에서 식사도 하고 둘러보다가 전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맥도날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위 사진 속 평균신장을 웃도는 여인들은 생명체가 아닙니다. 전화기로 사진을 찍는 버릇이 들고나서 아쉬운 건 수평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역시 일안렌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기는 쉬운 일이 아니군요 - 혹은 자유를 얻고 몇가지는 잃은 결과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그 곳, 스타벅스의 매니저로 보이는 청년은 참으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 한 사람으로 매번 (지금까지 3번 밖에 안 탔지만) 택시 속에서 겪었던 불편함으로 살짝 어긋나던 싱가포르의 인상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어느 한 개인이 그 회사, 그 도시, 그 국가를 의지하지도 않았는데 대표된다는 것은 불합리하지만 마주하는 대상은 그 불합리를 아주 정당하게 받아드립니다, 감정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외교관입니다.'라는 오래된 공익광고는 유치하고 관료적으로 다가왔지만, 사실입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사실 어딜 가든 비슷비슷한 듯 합니다. 덴버(Denver, CO)의 적당히 아름다운 카페들을 일순간에 몰아내고 16번가 상점거리(16th Mall Street)를 점령한 스타벅스도, 이 곳, Raffles의 스타벅스도, 삼성동 코엑스의 스타벅스도, 수내역 롯데백화점 인근 스타벅스도 - 그 때 그 때 맛이 상이하고 그 날 그 날 향도 사뭇 다른 건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그 오차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 합니다. 반 시간 정도 앉아 있는 동안 free Wi-Fi에 감사했고, 사람들이 힐긋 힐긋 쳐다보는 시선은 즐기지는 못 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밥도 먹었고, 차도 마셨고 나른해지는 시각 - 편한 신발 하나 사야겠다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knee가 malfunction이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신선배를 참으로 많이 끌고 다녔습니다. (미안해요, 내일 아침 택시비는 제가 낼게요)

법과 질서가 정확히 지켜진다는 싱가포르라고 하지만, 무단행단은 참으로 일상화된 거 같습니다. 전 잡혀갈까봐 못 했습니다. 금연지역에서 과감하게 연기를 뿜어내는 사람도 있었고, 전 잡혀갈까봐 못 했습니다. 택시의 운행 및 주행형태는 신호준수를 제외하고는 한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무서웠지만 그냥 안전벨트를 찾는 수준에서 소심하게 항의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싱가포르에 대한 인상 중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참으로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 하나입니다. 생소한 육교를 지나 계단을 내려오는 구석 구석 우범지대로 분류될 만큼 외진 곳 모두 깨끗하고 조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 구석에서 애정행각을 펼치는 젊은 커플들은 역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CCTV가 있는데... 사실 사랑의 늪에 빠지면 세상이 안구에 비추어지는 각도가 달라지니 큰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묵고 있는 호텔은 재미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이 둥글게 애워싸서 가운데 큰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생일 때 이런 구조로 설계하면, 교수님께서 공간활용도가 낮다며 핑잔을 주던 생각이 납니다. 공간의 활용은 밀도에 있지 않고 그 공간을 영위하는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은 갓 스물을 넘겼을 그 때나 마흔이 가까이 찾아온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그 덕분에, 객실내의 공간은 참으로 오밀조밀합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오늘의 일과는 한국에서 홀로 삼일절을 맞이할 아내에게 Skype로 전화를 하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궈내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내일은 뒷다리를 잡히는 일이 없어서 땡! 소리와 함께 시내모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선 편안한 운동화 하나 사야겠습니다. 정말 예쁜 신발을 신고 왔는데 뒷굼치 윗쪽 피부가 벗겨졌습니다. 여성분들 하이힐 신고 겪으시는 고통, 유사체험했습니다.

From 6 Days in Singapore


밤이 깊어집니다.

Wednesday, June 16, 2010

Sun Virtualbox renamed as Oracle VM Virtualbox

Innotek社의 Vitualbox가 기업간 인수합병으로 결국 Oracle VM Vitualbox가 되었다.
  1. Innotek Virtualbox
  2. Sun xVM Virtualbox - Sun이 Innotek 인수로 재명명
  3. Sun Virtualbox - Sun의 xVM 제품군 project 포기로 xVM이라는 명칭을 제거
  4. Oracle VM Virtualbox - Oracle의 Sun 인수 후, Virtualbox를 기존 Oracle VM 제품군으로 편입, LDoms(Logical Domains) 等 기존 Sun의 가상화 제품들이 모두 Oracle VM 제품군으로 정비됨
다음은 Logo의 변천사,

Sun VirtualBox

Sun VirtualBox

Oracle VM VirtualBox

Virtualbox는 3.2.x로 upgrade되어서 배포되고 있고, 기존의 license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 Oracle VM 제품군으로 편입된 최종 로고가 제일 깔끔하게 이뻐보인다.

Tuesday, June 01, 2010

Sun Oracle Logo

Sun Orale Logo

Sun Oracle


내 눈에는 Serif체의 Sun logo가 더 좋아보인다(아래),
San-Serif체의 쓰임은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느낌이다(위).
Sun을 지독스래 미워하지 않고서야 저런 logo design을 쓸 수 없을 것 같다.

Friday, April 09, 2010

Scott McNealy's interview at CBS 1999.













I'll remember you, always.

Friday, January 29, 2010

the Last Homepage of Sun.COM

27-JAN-2010, sun.com is no longer available, now redirected to oracle.com.

the last homepage was:

the last of sun.com

now redirected to:

the 1st oracle.com for sun.com

나의 젊은 시절 내 思考의 중심을 이루었던 한 축은 이제(야) 사라졌다.
good-bye Sun.com.

Thursday, January 21, 2010

bye bye bye



and thank you, james gosling.

Wednesday, April 22, 2009

the blue Sun melts on the red Oracle.

오랜시간, 'every creature needs Sun shine' 이라는 말을 IM에 달고 있었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보다. 햇살은 신탁자의 손 위에서 저물고 있다. 4월 20일. 우리는 기록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게 되었다.

Thursday, April 16, 2009

inside of Ultra 20

ultra 20

3년 쓰고 뚜껑을 열어보니, 먼지만이 뭉치가 되어 나를 맞이하더라.

Wednesday, April 15, 2009

at my office, on my desk

at my office (taken by Wontak Choi)

at my office

on my desk

on my desk

4月의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