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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5, 2015

4/24/2015 LG 3:11 NC, 마산

LG 트윈스는 참 고마운 존재이다. 리그 데뷔 첫 승을 안겨주기도 했고, 노히트 노런도 받아주었다. 그리고 창단 이후 가장 어려운 이번 4월의 탈출구를 LG가 열어주었다. 그렇다, 오늘 기나긴 연패의 터널을 나왔다. 그것도 경쾌하게.

최악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던 두 사람이 각성했다.
한 사람은 손시헌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나성범이었다.


손시헌: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홈런
나성범: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홈런 1도루
박민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실책
김종호: 4타수 2안타 2득점

무엇보다 에릭 해커의 혼을 담은 투구가 없엇다면 이 모든 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NC 다이노스는 4월 한 달 동안, 9승 9패로 5할 승부로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연승과 연패로 이어진 비정상적인 분위기에다가 리그에 절대 약자가 있는 가운데, 단순 5할은 좋다 말하기 어렵다. 특히 절대 강자에게 1승도 얻어내지 못 한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3월 시즌 개막과 더불어 두산에게 받아버린 2패를 생각하면, 지금의 5할 승부의 -2라고 간단 계산 가능하다. 절대 강자과 절대 약자가 있는 리그, 5할 5푼은 되어야 가을에 웃을 수 있을지 말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오늘은 멋졌고, 오래간만에 시원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LG 트윈스는 참 고마운 존재이다.
특히 LG 3루수 정성훈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


NC 다이노스 홈패이지에, 한 동안 LG라고 적어야 할 곳에 '삼성'이라고 적는 실수를 찾을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은 나 하나만은 아닌 것 같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

Friday, August 01, 2014

7/31/2014 KIA 1:9 NC, 마산

누가 더 야구 못 하는지 경쟁하던 경기가. (1차전)
누가 더 야구 잘 하는지 뽐내는 경기로 변하더니, (2차전)
결국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로 연전(連戰)은 마무리 되었다. (3차전)

경쟁들은 모두 NC 다이노스의 우위로 결정이 났다. 연전 마지막 날, ‘격’을 따지는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모창민 혼자 ‘격’ 낮은 플래이(6회초)로 실점을 유발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목요일 ‘격’ 경쟁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한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리그의 하위 순위 팀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지난 고창성 박명환이 등판했던 그런 경기도 가끔 있긴 하지만 … )

NC 다이노스가 힘겨워 하는 대상은 이제 리그에서 많지 않다. 다시 말해, NC 다이노스를 쉽게 생각할 상대는 이제 거의 없다. 지금 이 시점에서 본다면, 삼성 넥센과 더불어 3강 체제를 구축했다고 볼 수도 있다.


오늘의 웨버는 지난 부진에 대하여 ‘나도 괴로왔다, 그리고 난 이겨냈고 팀의 일원이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웨버의 기억 중에 가장 좋은 경기였다. 역시 선발은 길게 던지고 적은 실점에 위기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오늘 다 보여줬다.

테임즈는 뭐라고 칭찬해도 부족한 선수이다.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멋졌다.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