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 10승.
첫해 - 아담, 찰리 그리고 에릭 A.C.E. 트리오 중에 그는 세번째였다.
이듬해 - 찰리는 다이노스의 역사가 되었고, 그 다음은 웨버였다.
그리고 지금 - 다이노스의 으뜸 투수는 에릭 해커이다. 지난 몇 해 그 모든 불운과 난관을 이겨내었다.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기도 전에 10승을 달성했다. 현 시점 리그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단 3명 뿐.
그 뿐 아니다, 에릭 해커는 그 3명의 투수 중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RA 3.13, FIP 3.80, 9이닝 당 피홈런 0.66. 사실, 에릭 해커는 승수 빼고는 언제나 매우 빼어난 투수였으나, 불운이 겹치면서 빛을 보지 못 했다. 그의 잃어버렸던 승리의 여신 - 올해는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에릭 해커가 등판하는 날, 야수들의 마음 가짐도 사뭇 달라 보였다.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나열되어 조화롭게 궤도를 이루듯 오늘 다이노스는 에릭 해커를 중심으로 야수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상대의 모든 도전을 가볍게 뿌리쳤다. 오늘 경기에서 에릭 해커는 위기 때 마다 삼진을 뽑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고, 병살도 만들어 내었으며, 때로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그 중 제일은 5회초 무사만루에서 당연히 외야로 빠져나갈 장성우의 힘찬 타구를 낚아낸 손시헌의 수비였다. 연이어 나온 1-2-3으로 완성된 병살도 짜릿했다. 손시헌과 김태군에 대한 팬들의 지속되는 원성을 잠시 멎게 하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오늘 다이노스 선수들은 야구라는 경기가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하는 것임을 증명하였다. 모두 제 몫을 다한 끝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심지어 큰 점수차에서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들도 마치 팽팽한 동점 상황인 것과 다름없이 열심히 치고 달렸다. 좋은 경기였다.
에릭 해커의 10승을 축하한다. 한국에서 맛 보는 첫 두 자리 승수이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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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0, 2015
7/9/2015 KT 0:11 NC, 마산 - 해커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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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02, 2015
5/1/2015 NC 4:2 KT, 수원 - Eric Hacker!
태초에 에릭 해커가 있었고, 손시헌이 등장했다.
에릭 해커의 강한 의지는 그를 부상에서 구원했으며 9이닝 34타석을 114개의 공을 던져 2실점으로 막을 수 있게 하여 주었다. 그리고 손시헌은 10회 말, 3루타로 해커의 승리에 마지막 획을 그려 넣었다. 고난의 세월 속에서, 우리는 에릭 해커와 손시헌을 재발견했다.
이 경기를 놓쳤다면, 7회부터 11회까지만 보아도 괜찮다. 더 시간이 없다면, 9회부터 11회까지만 봐도 충분히 흥분하고 분노할 수 있다. 하지만, 에릭 해커가 김상현의 타구에 강타당하는 4회말은 반드시 보아야 한다.
해커는 리그의 흔한 선수들처럼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지도 않았고, 이상한 표정을 연출하며 더 이상 던질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라는 어필을 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해커가 작년에도 왼팔을 타구에 강하게 맞았음에도 맡은 바 할 일을 완수했음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그는 보통의 그저그런 투수로 평가될 수 없는 수준이다.
에릭 해커는 기립박수를 내일 경기가 시작할 때까지 받아야 한다.
에릭 해커는 9이닝 114투구 2실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에릭 해커는 이번 시즌 NC 다이노스 선발진에서 군계일학(群鷄一鶴)이다.
에릭 해커는 이제, 불운의 아이콘에서 의지의 아이콘으로 변모 중이다.
에릭 해커는 올해 4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KT 위즈는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하였다.
에릭 해커의 강한 의지는 그를 부상에서 구원했으며 9이닝 34타석을 114개의 공을 던져 2실점으로 막을 수 있게 하여 주었다. 그리고 손시헌은 10회 말, 3루타로 해커의 승리에 마지막 획을 그려 넣었다. 고난의 세월 속에서, 우리는 에릭 해커와 손시헌을 재발견했다.
이 경기를 놓쳤다면, 7회부터 11회까지만 보아도 괜찮다. 더 시간이 없다면, 9회부터 11회까지만 봐도 충분히 흥분하고 분노할 수 있다. 하지만, 에릭 해커가 김상현의 타구에 강타당하는 4회말은 반드시 보아야 한다.
해커는 리그의 흔한 선수들처럼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지도 않았고, 이상한 표정을 연출하며 더 이상 던질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라는 어필을 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해커가 작년에도 왼팔을 타구에 강하게 맞았음에도 맡은 바 할 일을 완수했음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그는 보통의 그저그런 투수로 평가될 수 없는 수준이다.
에릭 해커는 기립박수를 내일 경기가 시작할 때까지 받아야 한다.
에릭 해커는 9이닝 114투구 2실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에릭 해커는 이번 시즌 NC 다이노스 선발진에서 군계일학(群鷄一鶴)이다.
에릭 해커는 이제, 불운의 아이콘에서 의지의 아이콘으로 변모 중이다.
에릭 해커는 올해 4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KT 위즈는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하였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
임창민은 정말 김진성을 대체할 수 없는 것인가?
오늘도 이성민을 보았다. 가슴이 짠하다.
KT 위즈를 상대로 힘겨운 연장승부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NC 다이노스의 현주소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KT 위즈를 상대로 '승'을 털어가서 마음이 안 좋지만, 우리네 삻에도 여유가 없음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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