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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6, 2007

the bourne ultimatum

bourne ultimatum

영화는 나에게 책이나 음악이나 게임이나 마찬가지이다. 상상을 가능하게 하고 일상적인 질문과 그 질문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에 대한 끝없는 사고와 행동에서 순간 격리시켜 준다. (이러한 기능을 상실하고 세상에 나오는 영화 음악 책 그리고 게임은 나에게 무의미하다) 그 격리의 강도가 커질수록 난 열광할 수 밖에 없다. 빠져드는 느낌 그리고 그 곳으로 전이된 느낌. 그래서 난 bourne 시리즈를 사랑한다. bourne 시리즈에서 액션영화에 대한 나의 관념이 변화되었음을 물론고, matt damon을 좋아하는 배우 목록에 올리게 되었다.

이번 여름은 나에게 참으로 흥겨운 기다림을 가능하게 한 시즌이었다. ocean's thirteen, ratatouille 그리고 the bourne ultimatum 때문이었다. (D-WAR의 감동에 빠져 미디어의 소비 또한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감우성 주연의 '거미숲'이라든지, '살인의 추억' 혹은, '복수는 나의 것' 정도의 한국국적을 달 수 있는 영화가 소개되지 않는다면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찾기는 나 어려울 듯 하다)

ocean's thirteen과 ratatouille는 기대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했으며, 이제 bourne만 남았다. 이미 외국에서는 다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추석 때 즈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참으로 우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참고 기다릴 수 있다. bourne 시리즈는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는 이상으로 오랜 기다림에 대한 확실한 심리적 보상이 그 속에 담겨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bourne ultimatum - nicky

이번 시리즈에서 첫편부터 계속 등장하는 주변인물은 오로지 nicky뿐인 듯 하다.
nicky 아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