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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9, 2014
Wednesday, May 29, 2013
Monday, February 13, 2012
Tuesday, June 07, 2011
Tuesday, October 07, 2008
사진은 기록이다
난 보정이나 개조 등의 대하여 관대한 사람이다. 결과에 대한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행위는 제작자의 의도에 국한되는 하나의 창조 행위일 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피사체로의 대상이 되는 사람과 그 사람을 찍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막 침대에서 일어난 얼굴, 어제 새벽 4시까지 달린 모습, 슬프고 침통한 순간, 하루 종일 울어 퉁퉁 부어버린 얼굴 - 이 모든 것은 누군가의 삶에서 큰 전환이 되는 한 순간일 수 있다. 이 때를 기록하는 행위가 비난 받거나 거부당하는 건 대체로 적절하지 못하는 생각이다. 어떤 순간도 우리의 큰 삶의 부분이다.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
자신의 앨범을 꺼내어 보자.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가는 모습 - 장례식을 찍은 사진이 있는가? 대학 입시에 실패를 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담은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 또한 소중한 삶의 일부이다.
항상 즐거운 모습 행복한 모습 - 아니더라도 렌즈 앞에 서면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면 차라리, 사진관에서 잘 차려진 배경과 조명과 의상으로 증명사진을 찍자. 그리고 포토샾에게 도움을 청하자. 왜 우리는 사진을 찍으려 하고 항상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려 하는가? 모든 순간은 의미가 있다.
사진은 기록이다. 기록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한 사진은 아름답다.
막 침대에서 일어난 얼굴, 어제 새벽 4시까지 달린 모습, 슬프고 침통한 순간, 하루 종일 울어 퉁퉁 부어버린 얼굴 - 이 모든 것은 누군가의 삶에서 큰 전환이 되는 한 순간일 수 있다. 이 때를 기록하는 행위가 비난 받거나 거부당하는 건 대체로 적절하지 못하는 생각이다. 어떤 순간도 우리의 큰 삶의 부분이다.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
자신의 앨범을 꺼내어 보자.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가는 모습 - 장례식을 찍은 사진이 있는가? 대학 입시에 실패를 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담은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 또한 소중한 삶의 일부이다.
항상 즐거운 모습 행복한 모습 - 아니더라도 렌즈 앞에 서면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면 차라리, 사진관에서 잘 차려진 배경과 조명과 의상으로 증명사진을 찍자. 그리고 포토샾에게 도움을 청하자. 왜 우리는 사진을 찍으려 하고 항상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려 하는가? 모든 순간은 의미가 있다.
사진은 기록이다. 기록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한 사진은 아름답다.
Wednesday, March 28, 2007
girl and the sea

소녀가 바다를 본다, 나는 소녀를 본다.
저렇게 지켜보며 내 무릎이 아플 때까지 서 있었다.
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nikon d200, nikkor 35mm f2.0 m/f.
haeundae busan korea. march 2007.
Thursday, January 18, 2007
Wednesday, November 15, 2006
Monday, June 19, 2006
Samsung #1 - SM3 edtion

년초에 차를 샀더니, 이런 것이 따라왔다. 지금은 카메라가 몹시 필요하다고 하소연한 친구 따라 호주로 이주했다. 국산 디지탈 카메라를 보긴 그 때가 처음이었는데,

대략 이 사진 한 장으로 당시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다.
우수한 외장과 비교적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려없는 설계가 (항상 까칠한) 나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나의 디지탈 카메라는 아직도 nikon coolpix 995이다. 이 녀석은 한국에 소개되자 바로 구매했던 것이다. 아직 한 번의 고장도 없이 잘 동작되고 있다. 현재 12,242 cut 촬영했다고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삼성 #1으로 찍은, 995. #1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에 실망하면 모든 것을 접어버리는 나에게 잘 못 걸린 것 뿐이다.
Tuesday, April 25, 2006
지난 가을, 사진 한 장

지난 해 시월, 인기의 생일날 찍은 사진 한장.
편의점에서 즉석 구매한 즉석 카메라의 흔적.
이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어졌구나.
다들 열심히 살아/남기를.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가장 오랜 시간 들여다 본 사진이 되어버린 이것. 10년의 인연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믿는다.
Saturday, March 11, 2006
뜻하지 아니한 쓰임
network 정확하게 말하자면, web이라는 구조는 뜻하지 아니한 창조와 모방과 재사용을 생산한다. 수십년전 문화의 화두로 다루어졌던 post-modern한 상황이 network에서는 여전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dollars?라는 제목의 한 post에 내 사진이 뜻하지 아니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다. 참으로 묘한 기분이다. google의 도움이 컸으리라.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dollars?라는 제목의 한 post에 내 사진이 뜻하지 아니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다. 참으로 묘한 기분이다. google의 도움이 컸으리라.
Monday, January 16, 2006
사진 어떻게 찍을 것인가
보여지는 것, 그 자체. 너무 성급하게 메타포나 상징으로 건너뛰지 마라. '문화적 의미'를 담으려 하지 마라. 아직 이르다. 이런 것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먼저 대상의 표면에 떨어진 빛의 실체를 느껴야 한다. -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첫 장 첫 문단.
Saturday, July 16, 2005
Wednesday, July 06, 2005
Digital로의 전향, 방법의 문제.
Digital Body로 전향을 꼼꼼히 계획하던 중. Film Scanner가 어떨까? 하고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Digital Body나 Film Scanner나 결국 Analogue 정보(Film)를 Digital화(File)하는 작업임에는 분명합니다. 모두 Digital로의 전향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서 조금 차이를 둘 뿐이죠. 쓸만한 Digital Body나 역시 쓸만한 Film Scanner나 가격이 엇비슷하여, 역시 고민을 하여야만 할 듯 합니다.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현상소에 의존할 일은 좀 줄일 수 있겠네요.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현상소에 의존할 일은 좀 줄일 수 있겠네요.
Monday, June 13, 2005
오래된 실수

20년 남짓 필름을 다루어 오면서 혹은, 카메라를 다루어 오면서 별별 실수를 다 했지만, 이런 실수는 정말 오래간만이다. 마지막에 이런 실수를 한 때가 언제인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필름을 감지도 않고 카메라를 열어버린. 그 기념으로 이 결과를 다시 필름에 담았다.
Friday, June 10, 2005
사진 작업
사진 작업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하지만, 분명한 사진 작업이었다. 명백하게 client도 있었으며, 명백하게 project manager도 있었던 작업. 온 몸이 녹초가 되어 땅에 눕고 싶은 상태가 되었어도 여전히 즐거웠던, 나에게 사진이란 즐거움을 주는 몇 안되는 도구. happy work!
Tuesday, May 03, 2005
subway

대낮 사람들이 건물 속에서 일들에 열중할 시각, 가끔 지하철 플랫폼은 나를 제외하면 단 한 사람도 없을 경우가 있다.
- nikon fm2, nikkor 50mm 1.4, tmax 100, mar or apr 2005, seoul.
Wednesday, April 13, 2005
무슨 일이 있어도 가지 말아야할 현상소
홍대 정문 앞, 홍대스튜디오 FDI.
같은 삼성스튜디오 FDI보다 스켄 비용을 1,000원 더 받는다.
칼라필름과 흑백필름은 스캔할 때 다른 기술을 쓴다고 한다. 그래서 흑백필름 스캔이 더 비싸다고 한다. 지금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현상된 필름의 '스캔'을 말하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괴변에 응대하고 싶지도 않다.
뭐, 필름이 스크래치와 먼지묻음 현상 - 심지어 지문까지 - 이 정도는 애교일 수도 있다. 오늘은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인화한 사진이 이상한 것 같아 필름과 비교하면서 물어 보려고 하니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눈을 피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사장이라 믿어지는 나이 조금 있으신 분이 내 앞에 서더니 창 밖만 보면서 내 말에 대꾸하지 않는다. 그 무표정과 시선 피함은 참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다시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어 보는 겁니다'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사진의 'ㅅ' 字를 이제 알기 시작한 사람으로 취급하면서 약간의 사기를 섞으며 실실 웃는다. 방금 사라졌던 점원은 구석에 앉아 열심히 모니터를 본다. 사장으로 믿어지는 사람의 말이 끝나기를 참으며 기다렸지만, 역시 확고부동한 자세는 변함이 없다. 난 '알겠어요, 수고하세요'라고 말을 던지며 나와 버렸다.
이제 친구처럼 지내면서 친해질 수 있는 동네 사진관/현상소는 없는 것인가? 이제는 진정 사라진 건가?
같은 삼성스튜디오 FDI보다 스켄 비용을 1,000원 더 받는다.
칼라필름과 흑백필름은 스캔할 때 다른 기술을 쓴다고 한다. 그래서 흑백필름 스캔이 더 비싸다고 한다. 지금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현상된 필름의 '스캔'을 말하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괴변에 응대하고 싶지도 않다.
뭐, 필름이 스크래치와 먼지묻음 현상 - 심지어 지문까지 - 이 정도는 애교일 수도 있다. 오늘은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인화한 사진이 이상한 것 같아 필름과 비교하면서 물어 보려고 하니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눈을 피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사장이라 믿어지는 나이 조금 있으신 분이 내 앞에 서더니 창 밖만 보면서 내 말에 대꾸하지 않는다. 그 무표정과 시선 피함은 참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다시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어 보는 겁니다'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사진의 'ㅅ' 字를 이제 알기 시작한 사람으로 취급하면서 약간의 사기를 섞으며 실실 웃는다. 방금 사라졌던 점원은 구석에 앉아 열심히 모니터를 본다. 사장으로 믿어지는 사람의 말이 끝나기를 참으며 기다렸지만, 역시 확고부동한 자세는 변함이 없다. 난 '알겠어요, 수고하세요'라고 말을 던지며 나와 버렸다.
이제 친구처럼 지내면서 친해질 수 있는 동네 사진관/현상소는 없는 것인가? 이제는 진정 사라진 건가?
Sunday, March 20, 2005
Polaroid: I-Zone
찍고 뽑아서 양 끝을 잘라내고, 뒤에 있는 비늴을 떼어내면 스티커 사진이 되는 것이다. 전용 필름의 유효기간이 4년이나 흘렀구나. 역시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갈색만 덩그러니. 2000년에 찍어둔 것을 대신 보자. 사진을 보고 거울을 보니 딴 사람이구나.
Saturday, March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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