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백선

映畵百選 - 내가 보고 남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혹은 TV 시리즈들, 순서에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창고 같은 내 방에 앉아 DVD와 Blu-ray가 있는 벽 쪽을 훑어 보며 적어내려 갔습니다.
한국어 영화제목에 걸려있는 링크는 네이버 영화로 해당 영화를 안내하며, 원제에 걸려 있는 링크는 대부분 IMDb로 안내합니다면, 몇몇 일본 작품은 Yahoo! Japan 映畵로 연결됩니다. [글]이라고 붙어 달려있는 링크는 본 블로그 내 포스트로 연결됩니다.

여전히 갱신 중입니다.
  1. 더 랍스터 The Lobster
    아주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너무 현실적인 고통이 저며온다.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영화를 봤다는 걸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즈음 알게 되었다. 온 몸이 경직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다.
  2.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자주 이 영화를 다시 찾게 된다. 
  3. 사이드웨이 Sideways
    난 이런 코미디가 좋다. 음악도 좋다. 
  4. 가든 스테이트 Garden state
    대체로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 갑자기 내 삶이 이상하게 느껴지면 이 영화를 찾는 것도 좋겠다. 
  5. 브로큰 플라워 Broken flowers
    짐 자무시 영화를 찾아 볼 때가 있었다. 그 중에 내 머리 속에 남는 영화이다. 가슴에 남지 못 해 미안하다. 커피와 담배가 '계속' 나오는 영화도 좋아하긴 했는데, 그 영화는 가슴의 끝에 살짝 걸쳐 있다.
  6. 펄프픽션 Pulp fiction
    글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아직 버리지 못 했을 때 본 영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 구조는 정말 따라서 쓰고 싶었다. 물론, 이 영화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 영화만큼 세련된 건 보지 못 했기에.
  7. 세븐 Se7en
    극장에 불이 켜지고, 그제서야 내 온 몸이 경직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8.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카이저 소제를 찾는 이야기의 모험 (모험 이야기가 아니다)
  9. 메멘토 Memento
    다시 봐도 재미있다. 이 영화는 재미를 추구한 영화이다.
  10. 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
    난 원-테이크로 긴 이야기를 담아 내는 구성을 좋아한다. 딱히 근사한 이유는 없고, 그저 극 중 여러 인물과 상황을 직접 관찰하는 느낌이 들어서 일 것이다. 그렇다고 연극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배우와 눈이 마주쳤을 때 느껴지는 어색함은 참으로 피하기 어렵다.
    아무튼, 이 영화는 연극에 관한 이야기이며, 잘 편집된 원-테이크로 긴 시간을 소화한다. 무엇보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에 잘 묻어내는 배경음악도 몫을 제대로 한다.
  11.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감독판, 북미판, 이 판, 저 판, DVD, Blu-ray, ... 다 끌어 모았다. 나 이 영화 사랑한다. 종이 유니콘으로 끝나는 판을 좋아한다. 그 쪽이 좋은 결말이다. 난 데카드가 인간일 수도, 리플리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이라고 가정하면 재미가 반감된다.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솜사탕의 색을 정하지 못 한 아이처럼 망설이는 것이 좋다.
  12.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난 블래이드 러너만큼은 속편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감독이 드니 빌뇌브라고 하여도. 이 영화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존재하게 된 것에 감사했고, 드니 빌뇌브의 능력을 의심했던 나를 부끄러워 했다.
  1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아내가 떠나서 술을 마셨는지, 내가 술을 마셔서 아내가 떠났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나는 장자의 '나비'보다 벤의 '술'이 더 마음에 남는다. 우리는 항상 후회하며 아닌 척 뒤돌아 본다.
  14. 멋진 하루
    내가 사랑하는 번역가 故이윤기 선생님과 동명이인인 감독의 작품이다. 그래서 감독 이윤기를 기억한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친하게 지내라. 난 영화의 초반 10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도입부의 교과서가 될 수도 있겠다. 이 영화만을 위한 사운트 트랙이 만들어져 있다, 정말 잘 어울린다. 음반을 들으면 영화 전체가 머리 속에서 흐른다. 
  15. 스틸 앨리스 Still Alice
    줄리안 무어는 정말 훌륭한 배우이다. (어쩌면) 그녀의 최고의 연기는 이 영화로 남겨질지도 모르겠다.
  16. 늑대 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Wolf Children
    나는 영화를 보면서 감정에 휘말리는 경우는 있어도 실제로 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드물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래도 소리 내어 울지는 않았다. 아저씨의 추태를 보이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17. 마더 Mother
    배우 김혜자를 위한 영화 그리고 감독, 봉준호의 최고작.
  18. 카우보이 비밥 Cowboy Bebop
    내 인생 최고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에게도 기립박수를 멈출 수 없지만, 음악을 맡은 칸노 요코에게는 큰 절을 올리고 싶다. 이들은 영화판에서도 호흡을 그대로 유지한다.
    덕분에 난 칸노 요코의 팬이 되었고, 일본 아마존에 계정을 만들었고 그녀의 CD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19.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天國の扉 Cowboy Bebop: the Movie
    카우보이 비밥이 종방되 후, 팬들의 허탈한 마음을 가득 채워준 수작. 보통의 극장판처럼 요약하고 추억하고 뒷 이야기를 덕지덕지 붙여내어 팬들의 갈증을 반만 해소하고 무책임하게 돈을 챙겨 뒤돌아서는 그런 작품이 아니다. 이건 정말 '작품'이다. TV 시리즈의 시간대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 있을 순간을 아주 멋지게 장편으로 탄생시켰다. 참, 여기에도 장자의 '나비꿈'이 빗대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나비꿈'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지, 내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
    참, 영화를 볼 생각이 없더라도 - 이 영상은 한 번 보자. 이 영화의 인트로이다.
  20. 사무라이 참프루 サムライチャンプルー SAMURAI CHAMPLOO
    카우보이 비밥을 찬양하면서 어찌 사무라이 참프루는 보지 않았냐는 질타에 찾아 보고 반해 버린 애니메 시리즈.  양 시리즈 모두 같은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연출했다. 
  21.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
    평범한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를 세련되게 담아 내었다.
  22. 하나와 앨리스
    한 때 이 땅에는 이와이 슌지 岩井 俊二 감독의 '러브 레터'를 시작으로 같은 풍의 일본영화가 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 흐름의 마지막 즈음에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화면이 '추억'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색과 톤을 가지고 있는데, SLR 카메라의 50mm 렌즈로 촬영했다고 한다. 물론, 필름으로 담아 내었다.
  23. 아프로 사무라이 Afro Samurai アフロサムライ
    거칠게 피가 튀고 흥미로우며 시원하다. 
  24. 지옥의 외인부대 Area 88 エリア88
    코 밑에 수염도 나지 않았던 내가 주식회사의 지배구조와 용병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작품. 공중 전투의 감탄을 자아내는 연출과 곁뜨려진 하드 락. 손 바닥 두 개로 가려질 만한 작은 TV 앞에 앉아 있던 소년은 빠져들었다. 통속적인 이야기 구조와 땀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까지 하나로 멋지게 묶어 있다. 사랑과 야망과 분노와 욕망 그리고 처연한 자신의 현실에 대한 절망 혹은 용기에 대한 이야기도 적절히 버무려 있다.
    그 당시 KBS는 흥미로운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주 방영했다. 멋진 성우들의 연기와 함께.
  25. 공각기동대 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TV 시리즈, OVA가 아닌, 영화를 말한다. 오시이 마모루 押井 守 감독 작품. 이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는 헐리우드 SF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매트릭스라고 말하고 싶다.
  26. 파프리카 パプリカ Paprika
    곤 사토시 今敏 감독의 최고작. 이제 더 이상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슬프다. 곤 사토시 감독은 지금의 나 만큼만 세상을 살다 떠났다. 그는 나와는 다르게 오랫동안 기억될 멋진 작품을 남겼다 그리고 난 진부하게 이 생을 이어갈 것이다. 이 영화를 소개해 줬는데, 어떤 이가 인셉션의 아류라고 했다. 인셉션이 이 영화를 모방했다고 하면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파프리카는 2006년 作이고, 인셉션은 2010년에 개봉했다.
  27. 퍼펙트 블루 パーフェクト ブルー Perfect Blue
    곤 사토시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된 그의 감독 데뷔작. 그의 색채를 완전히 들어낸 작화와 이야기 구성은 이후 개봉하는 작품마다 한결 같이 높은 기대에 부응했다. 그의 세계가 시작한 지점의 작품으로 기억될 만하다.
  28. 영원한 제국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모두의 연기도 각색도 연출도 음악도 훌륭했다. 33회 대종상 영화제는 '영원한 제국'이 휩쓸었다.
  29. 그녀 Her
    난 좀 똑똑하지만 찌질한 캐릭터에 마음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30.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내일을 향해 쏴라!' 라는 영화가 있다. 1970년 작이다. 이 영화의 원제는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이다. 멋진 번역이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라니.
    Lost in Translation이라는 제목은 이 영화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제목을 유념하고 영화를 보자. 
  3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42
  32.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소설보다 영화가 낫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야기의 깊이는 소설 쪽이지만. 이 영화에 대해 평론가 이동진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무실을 가장 인상적으로 활용한 작품'
  33.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나는 5번째 에피소드, Crossroads를 좋아한다.
  34.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탑골 지디 양준일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던데 천지차이 - 아니, 전혀 다른 것이다. 양준일은 표절판정이 결정적으로 연예계를 떠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그가 JTBC에서 손석희와 전한 이야기는 인과를 다르게 해석하여 극적으로 연출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현재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손석희 그리고 양준일은 합일을 봤다, 잘 맞아 떨어진다.
    이 영화는 음악을 사랑한 사람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 했다고 착각한 순간에 이루어진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난 메어지는 가슴에 한 동안 말을 하지 못 했다.
  35. 뉴스룸 The Newsroom (Season 1)
  36. Breaking Bad
    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국 TV 시리즈.
    "Say My Name"
  37. Better Call Saul
  38. the Dark knight
  39. Hannibal (TV series, Season 1 & 2)
  40. Daredevil (CBS/Netflix original, Season 1)
  41.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42. Guardians of the Galaxy - Vol. 1
  43. Up (a Pixar animation)
  44. Travelers (Netflix)
  45. 마션 the Martian
    원작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 아, 여긴 영화 이야기인데, 아무튼.
    I’m pretty much fucked. That’s my considered opinion. Fucked.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내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46. 12 몽키즈 12 Monkeys (Movie)
    한 동안 나에게 브레드 피트는 제프리 고인즈였다.
  47. 원펀맨 ワンパンマン ONE PUNCH-MAN (TVA)
    이 작품은 웹툰 저작툴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생산되었다. 그리고 그 용도를 뛰어넘는 결과를 얻었다. 세상에는 이런 일이 빈번해 보인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사이타마 (サイタマ) 선생.
    이 작품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희극(喜劇)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 보다 멋진 희극은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48. 신세기 에반게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Neon Genesis Evangelion + Death:Rebirth + the End of Evangelion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진한 변곡점이 세 번 있었다 한다 - 첫 번째는 기동전사 건담, 두 번째는 아키라, 세 번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다. 
  49.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風が強く吹いている, Run with The Wind. (TVA)
    '이봐! 달리는 거 좋아해?'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는 애니메, 지금의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라디오 드라마도 있고, 영화와 연극 그리고 물론, 만화책도 있다. 
    청춘 드라마로써도, 성장 드라마로써도, 스포츠물로써도 이보다 내 가슴을 눈물 없이 적신 작품은 드물다. (난 성장 드라마를 싫어한다) 국내 방영했고, 지금은 Netflix에서 감상할 수 있다.
  5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涼宮ハルヒの憂鬱 (2009)
    다른 판이 아니다, 2009년판 애니메 시리즈.
  51.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涼宮ハルヒの消失 (2010)
    전 시리즈의 극장판이다. 완성도 높은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52.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53. 이창 裏窓 Near Window
  54. the Grand Budapest hotel
  55. Inside Llewellyn Davis
  56. interview with Vampire
  57. 에이리언 2 Alien 2
    전작보다 이 영화가 딱히 더 좋은 건 아니다, 후편도 상당히 괜찮은 영화이다. 물론 위노나 라이더가 나오는 그 다음 편은 만들지 않았으면 했다.
  58.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 2 & 3)
    난 첫 편을 보고 스케이트 보드가 가지고 싶어 미처버릴 것만 같았다. 난 그 때 포장이 제대로 되지도 않은 길이 더 많았던, 산 중턱에 살았다. 바보 같은 바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유년 시절은 이렇게 매체가 주는 환상과 주위의 현실 사이에서 항상 낙담할 수 밖에 없었다.
    첫 편의 제니퍼 파커의 배우가 두 번째 편에서 교체된 것에 상당히 큰 불만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교체되어 투입된 배우는 무명 시절 엘리자베스 슈였다. 
  59. 8월의 크리스마스
    그녀가 사진관으로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어질 때, 내 마음도 함께 깨어졌다.
  60.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의 8월이 크리스마스에 이인 러브 스토리. 이 감독이 '덕혜옹주'를 연출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영화 이후에 주목할 만한 영화는 지금까지 없고, '호우시절' 정도가 허진호 감독의 러브 스토리의 종지부를 장식할 뿐이다.
  61. 범죄의 재구성
    기대하지 않고 극장을 찾았다가 - 그 때 '나'는 극장에서 쌓은 포인트를 소모할 방법이 달리 없어 마구잡이로 영화를 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 박신향을 스크린에서까지 보고 싶지 않았지만 딱히 볼영화가 없어 본 것 같다. 정말 재미 있었다. 인생이든 연애든 영화든 기대치가 낮으면 만족감은 상승하기 마련이다.
  62. 시간을 달리는 소녀 
  63. 썸머워즈 
  64. 고양이를 부탁해 
  65. 밤은 길어 걸어 아가씨야 
  66. 맨 프럼 어스
    연극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오면서 이 영화 괜찮다고 말하는 건 뭔가 앞뒤가 맞지 않은 말처럼 보일 수 있다. 내가 연극의 형식 중에 좋아하지 않는 건 배우와 관객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같은 이유로, 뮤지컬 공연도 좋아하지 않는다.
  67. 잭 리처 Jack Reacher
    다음 편이 시리즈의 종말을 예고했지만, 첫번째였던 이 영화는 좋은 수사물이다. 재임즈 바(James Barr)라는 이름이 심하게 기억에 남은 영화.
  68. 장화, 홍련
    이 감독을 좋아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놈 놈 놈 이후로 실망만 하고 있어 그냥 그저그런 감독으로 기억하기로 했다. 이 영화는 하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한국영화도 이렇게 정성이 묻어나고 할 수 있잖아!'라고 친구들 앞에서 열변했던 때가 생각나기도 한다.
  69. 색, 계
    사랑은 뜻하지 않게 찾아왔고, 모두 예정되어 있던 종말로 서둘러 다가갔다.
    양조위는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배우였고 탕 웨이를 주목하게 되었다.
    양조위(梁朝偉)는 여전히 '렁 치우와이'가 아닌데, 탕유(湯唯)는 탕 웨이로 발음해야 하더라. 
  70. 만추
    난 탕웨이[湯唯]라는 배우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김태용은 배우자를 찾았다.
  71. 화양연화 
  72. 중경삼림 
  73. 타락천사 
  74. 동사서독 
  75.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미안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워즈 이야기.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중에서 '스타더스트 메모리'를 가장 좋아하는 것과 같을 수도 있겠다. 스타워즈의 꽃인 '제다이'가 나오지 않는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도,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꽃인 '뉴 타입'이 나오지 않는다.
  76. Baby Driver
  77. 후아유 
  78. 퍼팩트 블루 Perfect Blue 
  79. 맥베스 
  80. 종이 달 
  81. 화차 
  82. 고백 
  83. 장미의 이름
    움베르트 에코의 팬들 중에 상당 수가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다는다고 '이동진'이 말했던 것만 같다. 혹은 같이 출연한 상대 - 김태훈이나 김중혁일 수도.
    난 애코의 열렬한 팬이고, 그의 소설들을 좋아하고 그 중 최고는 '장미의 이름'이라고 꼽지만, 이 영화도 좋아한다.
  84.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권하고 싶다. 난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은 번한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선배님들 뵙기가 부끄럽지 않는지 묻고 싶다. 이 즈음 되면, '데인절러스메소드'라고 한글로 적어 놓은 
  85. 타인의 삶 
  86. 웨스트월드 : 인공지능의 역습 Westworld (2016, Season 1, TV Series)
    'These violent delights have violent ends'
  87. 러시: 더 라이벌 
    이 영화를 이야기하면 최근 개봉한 '포드 vs 페라리'를 떠올리더라. 전혀 다른 이야기이고 완전 통속적인 이야기이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갑자기 나의 삶의 행적이 헛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멋진 - 그리고 전혀 다른 - 두 남자의 성립되지 않은 우정에 관한 영화이다.
  88.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언더 더 스킨' 해설 영상 - 이동진 (무슨 코멘트를 붙여 보는 것보다 이 편의 훨씬 나은 선택)
  89. 네트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몇 년이 흐르고 흘러 방송에서 인터넷에 의존해서 24시간을 생존할 수 있는가? 라는 식의 예능같은 교양이지만 코미디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인터넷이 없어도 생존할 수 있는가? 라는 다큐를 찍을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90. 족구왕
    배우 안재홍이 이렇게 유명해질지는 몰랐다.
  91. 머니 볼 Money Ball
    난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난을 이겨내고 빛나는 승리를 쟁취하는 것 말고 뭐 있는가? - 라는 생각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실화를 바탕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몰입할 것이다. 난 브래드 피트의 최고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92.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난 이들이 합심하여 시리즈를 이어가 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93. 남자사용설명서
    우울하면 보는 영화. 손에 꼽을 한국 코미디.
  94. Game of Thrones (Season 1)
    다른 시즌은 없다 생각해도 된다. 점점 나락으로 향하는 모양새가 결국 마지막 시즌에서 파국을 만들어 낸다. 첫 시즌은 고호가 그림을 그리고 마지막 시즌은 걷지도 못 하는 아이가 낙서를 한 그림 같다. 
  95. 무간도
    행복한 스파이 - 를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96. 영웅본색
    설명을 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 하겠다.
  97. 첩혈쌍웅
    난 친구들과는 달리, 영웅본색보다 첩혈쌍웅을 더 좋아했다. 
  98. 다이 하드 Die Hard
    난 허리우드 영화는 모두 이렇게 통쾌하고 멋질거라는 잘 못 된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게 되었다. 
  99.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시대가 달라졌을 때, 시리즈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 작품. 국내 개봉 '제목'도 마음에 든다.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기 어려운 원제를 '4.0' 하나만 붙여 '전자전'이 주류를 이루는 영화의 내용을 잘 담아 낸 것 뿐만 아니라, 시리즈 4번째 편이라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100. 특전 유보트 Das Boot
    전쟁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2차대전 중 독일해군 잠수함 유보트 승조원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눈으로 그 때를 그려내었다.
    그나저나 배급사가 붙인 '특전'은 어쩔 것인가?!
  101. 거미숲 []
    그곳을 떠나다 혹은, 그리하여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다. 
  102. 러브 엑츄얼리 Love actually
    개봉 당시 하나의 에피소드가 삭제되었다. '마약' 이야기는 살려두었지만, '섹스' 이야기는 한국 배급사가 걷어내었다. 그렇게 해서 관람가능 연령을 낮춘 것.
    다행스러운 건, 지금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미디어나 VOD에서는 삭제되지 않은 판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에피소드 중, 나는 다니엘과 그의 아들 샘의 이야기가 좋더라.
  103. 빌리 엘리어트 Billy Eliot
    성장 영화는 지루하다, 이 영화만 빼고. 시대극은 대체로 흥미롭지 못 하다, 이 영화만 빼고. 
  10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그녀는 '장애인을 내세우는 영화가 싫어'라고 했지만, 이 영화의 주제는 그곳에 있지 않았다. 그저 슬프고도 따뜻하며 아련한 이야기일 뿐이다.
  105. 전투요정雪風 유키카제 
  106. Solaris (2002)
  107.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08. K-Pax
    이제 새로운 영화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아보인다, 그의 행적이 그의 업적을 지우고 있다. 
  109. House of Cards (Season 1)
  110.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High Fidelity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황당한 제목을 달고 소개된 영화. 실상은 그렇게 가벼운 영화는 아니다. 원작 소설도 괜찮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영미음악을 좋아한다면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10분은 잭 블랙의 멋진 연기에 깜짝 놀라거나 환하게 웃을 것이다.
  111. 노팅 힐 Notting Hill
    사랑스럽다, 그들도 영화도.
  112. Children of Men 
  113. 코드 46 Code 46
    '이 아이는 특별해요.'
    '네, 모든 아이는 특별하죠. 그런 특별한 아이들이 모두 평범한 어른이 되는 건 기적과 같은 일이예요.'
  114. Ocean's Eleven (2001)
    멋지고 신나는 오락영화. 
  115.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16. 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機動戦士ガンダム 逆襲のシャア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이 작품으로 난 우주세기가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F91이 소개되기도 했고, 기동전사 건담 4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양한 우주세기를 잇는 작품이 개봉했고, 출시를 앞두고 있긴 하지만 난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와는 큰 관계는 없지만, 나는 '逆襲のシャア'를 '역습의 샤아'로 번역한 것이 어색하다. 영어 제목처럼 '샤아의 역습'으로 번역하는 것이 옳겠다. 경우에 따라서는 'の'는 '-의'로 생각하면 약간 어색하다, 이번에는 'of'로 생각하는 게 좋지 않나싶다. 하지만 이것이 굳어져서 지금은 그냥 받아드려지는 것 같다, '進撃の巨人'이 '진격의 거인'으로 번역된 것처럼.
  117. 아이 앰 샘 I Am Sam [
    무료 변호사,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사랑하는 딸, 그리고 비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