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구장에서의 NC 다이노스의 마지막 경기였다. 구장에는 주말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관중에 모여서 경기를 관전했고,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열광했다. 대구 시민들도 구장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에 잘 담고 싶었을까? 혹은 오늘의 경기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가는 것을 알아서 그러했던 것일까?
삼성 라이온즈의 차우찬과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은 불꽃과 같은 투구를 했다. 그리고 이어 나온 양 팀의 투수들 모두 멋진 투구를 했다. 그리하여 양 팀에서 만들어낸 삼진의 개수가 무려 30개가 되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삼진 개수라고 한다. 이재학은 이번 경기로 3년 연속 100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지만, 3년 연속 10승 투수가 되지는 못 했다. 이태양과 이재학도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 한 것이다.
그렇다고, 타자들이 잘 못 한 건 없다. 차우찬의 공이 너무도 좋아서 못 쳤을 뿐이다. 확실한 우위에 있는 투수를 공략하는 방법은 몇가지 되지도 않는데, 그 중 가장 효율적으로 흔한 방법이 실투를 노리는 것이다. 하지만, 차우찬은 그런 기회조차 꿈꿀 수 없게 NC 다이노스의 타자들을 삼진으로 봉쇄해 버렸다. 하지만, 견고한 수비 그리고 백업 선수들의 안정적인 그라운드 적응은 포스트 시즌을 밝게 예상할 수 있는 점이었다. 다시 생각해도 테임즈의 수비는 정말 멋졌다.
아주 작은 꿈이었지만, 어쩌면 정규리그 1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이 사라진 경기였다. 사실 이 희망은 지난 라이온즈와의 2연전 때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렇게 시즌 마지막 3번의 맞대결을 모두 패함으로써 NC 다이노스는 리그의 1위 자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것이라고 인정해 주게 되었다. 이제 NC 다이노스에게 필요한 것은 포스트 시즌 대비일 것이다. 이제 힘을 쏟을 일은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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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15
Saturday, August 15, 2015
8/14/2015 NC 3:2 두산, 잠실
베어스 장원준 對 다이노스 해커 - 에이스와 에이스의 대결. 강팀을 규정하는 여러 조건 중에 박빙의 승부를 이겨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단 한 점 차.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이겼다. 8월의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를 승리로 기록했다. 이 승리의 순간에 두 명의 투수가 있었다. 팀의 에이스, 에릭 해커 그리고 팀의 마무리, 임창민. 믿을 수 있는 두 명의 투수 그리고 이번 경기는 포스트 시즌 미리보기와 같았다.
‘에릭 해커는 에이스이다’ 라는 명제가 참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그는 어떤 순간에도 동료를 믿고 자신의 공을 믿고 눈부신 투구를 했다. 8이닝을 완료하는데 단 1실점만 했다. 그리고 시즌 14승.
그리고 팀의 마무리는 임창민이었다. 그는 안타를 맞아도 득점권에 주자가 있어도 그가 책임져야 할 아웃 카운트에 집중했고 그 집중의 결과 팀을 구해내었다.
어제 오늘 마운드에 오른 다이노스의 투수들은 사사구를 하나도 내어주지 않았다. 이 부분에 기립박수를 보내어야 한다.
공격에서 3루 주자, 손시헌을 불러들이는 멋진 타격 그리고 김태군의 볼배함과 리드가 좋았고, 항상 그를 믿는다는 에릭 해커의 칭찬에도 투수의 공을 블러킹 못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를 심하게 탓하고 원망한다. 오늘도 임창민의 평범하게 빨리 떨어지는 공을 블러킹 못 해서 주자들을 움직이게 했다. 9회초에.
손시헌의 물오른 2루타와 테임즈의 2루타 그리고 이호준의 볼 넷도 눈에 띄었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끈 역할은 수비에서 나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 3루를 지킨 지석훈, 오른쪽 외야를 책임졌던 나성범 그리고 김정호와 교체되어 왼쪽 외야를 맡은 김성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 확실히 좁아진 수비 범위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손시헌과 기본적인 블러킹도 못 하는 김태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만약 이 박수 받아야 마땅한 이 3명이 그 때 그 자리에 없었다면 베어스에게 또 한 번 패배를 확인해야 했을 것이다.
8월에 기록한 패배는 단 2번이다. 그리고 8월에는 (아직) 연패가 없다. 강팀을 규정하는 조건 중에 이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해석될 것이다. We’re NC Dinos! Go Dinos!
‘에릭 해커는 에이스이다’ 라는 명제가 참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그는 어떤 순간에도 동료를 믿고 자신의 공을 믿고 눈부신 투구를 했다. 8이닝을 완료하는데 단 1실점만 했다. 그리고 시즌 14승.
그리고 팀의 마무리는 임창민이었다. 그는 안타를 맞아도 득점권에 주자가 있어도 그가 책임져야 할 아웃 카운트에 집중했고 그 집중의 결과 팀을 구해내었다.
어제 오늘 마운드에 오른 다이노스의 투수들은 사사구를 하나도 내어주지 않았다. 이 부분에 기립박수를 보내어야 한다.
공격에서 3루 주자, 손시헌을 불러들이는 멋진 타격 그리고 김태군의 볼배함과 리드가 좋았고, 항상 그를 믿는다는 에릭 해커의 칭찬에도 투수의 공을 블러킹 못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를 심하게 탓하고 원망한다. 오늘도 임창민의 평범하게 빨리 떨어지는 공을 블러킹 못 해서 주자들을 움직이게 했다. 9회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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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다른 선수가 3루에 있었다면, 오늘 경기는 패배했을 것이다.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
손시헌의 물오른 2루타와 테임즈의 2루타 그리고 이호준의 볼 넷도 눈에 띄었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끈 역할은 수비에서 나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 3루를 지킨 지석훈, 오른쪽 외야를 책임졌던 나성범 그리고 김정호와 교체되어 왼쪽 외야를 맡은 김성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 확실히 좁아진 수비 범위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손시헌과 기본적인 블러킹도 못 하는 김태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만약 이 박수 받아야 마땅한 이 3명이 그 때 그 자리에 없었다면 베어스에게 또 한 번 패배를 확인해야 했을 것이다.
8월에 기록한 패배는 단 2번이다. 그리고 8월에는 (아직) 연패가 없다. 강팀을 규정하는 조건 중에 이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해석될 것이다. We’re NC Dinos! Go Dinos!
Saturday, August 08, 2015
8/7/2015 롯데 0:13 NC, 마산 - 6연승
재크 스튜어트 - 이렇게 좋은 투수인지 어제까지 우리는 몰랐다. 허허실실 빠른 박자로 삼진을 잡고 맞춰 잡고 이렇게 저렇게 또 삼진을 연속으로 잡는 모습에 기립박수를 보내어야 했다. 이는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고, 완전한 승리를 만들어 내었다.
나성범 - 이호준을 따라하던 모습은 사라졌다. 그는 테임즈 앞에 타석에 들어서는 또 다른 테임즈였다. 스튜어트가 수비의 핵을 이루었다면, 나성범은 공격의 핵을 이루었다.
테임즈 - 에릭 테임즈! 그의 이름 앞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떠 받들어야 한다. 어제에 이어 7타석 연속 타격에 성공했다. 홈런도 하나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수가 되었다. 오늘 2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마운드만 높아도 타격이 폭발만 해도 견고한 수비만 있어도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이 3가지를 모두 갖추었다. 손시헌과 박민우의 수비 장면은 감탄사가 연이어 나왔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이런 저런 실책을 끊지 못 하여 다이노스의 질주를 바라만 봐야 했다.
완벽한 승리를 통해 6연승을 기록했다. 8월 전승. 이제 경계하고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연패이다. 경쟁 상대는 모두 승리하여 불안한 2위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 풀려준다면 나쁠 것이 전혀 없어 보인다. 연패만 피하자.
NC 다이노스는 오늘 랠리 다이노스 팀장, 이미경의 은퇴식을 마산구장에서 열었다. 이미경 팀장은 이번 경기의 시구도 맡았다. 이런 구단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성범 - 이호준을 따라하던 모습은 사라졌다. 그는 테임즈 앞에 타석에 들어서는 또 다른 테임즈였다. 스튜어트가 수비의 핵을 이루었다면, 나성범은 공격의 핵을 이루었다.
테임즈 - 에릭 테임즈! 그의 이름 앞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떠 받들어야 한다. 어제에 이어 7타석 연속 타격에 성공했다. 홈런도 하나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수가 되었다. 오늘 2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마운드만 높아도 타격이 폭발만 해도 견고한 수비만 있어도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이 3가지를 모두 갖추었다. 손시헌과 박민우의 수비 장면은 감탄사가 연이어 나왔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이런 저런 실책을 끊지 못 하여 다이노스의 질주를 바라만 봐야 했다.
완벽한 승리를 통해 6연승을 기록했다. 8월 전승. 이제 경계하고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연패이다. 경쟁 상대는 모두 승리하여 불안한 2위는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 풀려준다면 나쁠 것이 전혀 없어 보인다. 연패만 피하자.
NC 다이노스는 오늘 랠리 다이노스 팀장, 이미경의 은퇴식을 마산구장에서 열었다. 이미경 팀장은 이번 경기의 시구도 맡았다. 이런 구단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Saturday, June 27, 2015
6/26/2015 NC 6:3 LG, 잠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당히 점수를 예금하듯 넣어두고 가볍게 시작하던 다이노스는 오늘은 그 반대 상황에 처했다. 3점 정도는 일단 뽑고 시작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오늘은 3점을 주고 시작했다. 하지만, 마운드를 책임지는 투수는 에릭 해커. 1회말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 하고 3런으로 줘버린 3 실점이 그의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다이노스 으뜸가는 투수란 바로 이런 모습이다.
반면 트윈스의 선발 투수, 루카스는 1회초부터 경쾌하게 시작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에릭 해커와 반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해커는 투구수가 점점 경제적으로 변해간 반면, 루카스는 다이노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긴 했지만, 투구수 조절에는 완전히 실패한 모습이었다. 잔루의 산을 쌓고,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주자들로 승리의 문턱을 막아버릴 듯 했던 다이노스는 루카스의 투구수를 엄청 늘려버린 것, 그 하나만은 잘 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다이노스가 패배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트윈스는 그럴 수는 없다며 실책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가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상황이라니! 그래서 야금야금 트윈스의 뒤를 따라갈 수 있었다. 엄청난 잔루의 산을 쌓고 나-이-테 트리오가 3연타석 홈런을 치는 것보다 보기 힘든, 박민우의 3연타석 삼진이 있었기에 그 야금야금은 결국에는 3이라는 숫자가 되지 못 할 것임을 확신에 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리그 최저 타율 보유자인 손시헌이 있었다.
손시헌은 자신을 쉽게 승부한 트윈스의 베터리에게 무언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6회초 솔로 홈런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스코어는 3:3 동점이 되었다.
다음 이닝, 6회말이 되었을 때 다이노스에게는 엄청난 위기가 트윈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만들어 졌다. 타구가 박민우를 뚫고 나성범까지 가버린 것이다. 1루 주자가 3루로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나성점과 지석훈의 기립박수를 부르는 콤비 플래이로 주자를 잡아버렸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이어진 병살. 트윈스는 나성범과 지석훈을 넘지 못 했다. 이런 상황은 9회말에 한 번 더 연출되었는데, 오랫만에 마운드에 선, 임창민의 제어되지 않는 투구가 있었지만, 트윈스 타자들은 스스로 부정할 수 없었던 낮은 경기력과 지석훈의 호수비에 완전히 막혀 마지막 대역전극을 만들 기회를 날려버렸다. 오늘 트윈스의 27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든 지석훈의 수비는 지켜보던 내가 소리칠 정도였다.
반면 다이노스는 동점 상황이후, 베테랑 이종욱이 있었다. 그는 박민우가 죽어버린 오늘의 경기에서 다이노스가 육상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선수 중에 하나였고, 가장 빛났다. 4회초 타격 후 질주하여 찾이한 2루, 7회초의 스파이크가 부서져라 뛰어 만든 3루타 - 그래서 최재원이 홈인하여 역전. 그 직후, 투수의 폭투 순간 홈으로 뛰어들어가 만든 추가점은 ‘7회 리드스 승률 100%’ 공식을 정확히 완성했다. 이런 뛰는 야구에서 테임즈도 빠지지 않았고 - 우리는 육상부 출신 4번타자가 있단다, 나성범은 홈런을 치기도 했다.
아무튼, 누가 봐도 LG 트윈스가 이기는 경기를 NC 다이노스가 카이저 소제처럼 슬금슬금 절뚝절뚝 쫓아가 순식간에 뒤집어버렸다. 완전히 막혀버린 공격의 열쇠를 찾아 문을 활짝 열어 승리를 쟁취한 자는 이종욱이었고, 그 승리를 철저하게 지켜낸 자가 지석훈이었다. 이렇게 답답한 경기가 이렇게 재밌다니 참 신기하고도 고마운 일이다.
We’re NC Dinos!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반면 트윈스의 선발 투수, 루카스는 1회초부터 경쾌하게 시작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에릭 해커와 반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해커는 투구수가 점점 경제적으로 변해간 반면, 루카스는 다이노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긴 했지만, 투구수 조절에는 완전히 실패한 모습이었다. 잔루의 산을 쌓고,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주자들로 승리의 문턱을 막아버릴 듯 했던 다이노스는 루카스의 투구수를 엄청 늘려버린 것, 그 하나만은 잘 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다이노스가 패배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트윈스는 그럴 수는 없다며 실책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가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상황이라니! 그래서 야금야금 트윈스의 뒤를 따라갈 수 있었다. 엄청난 잔루의 산을 쌓고 나-이-테 트리오가 3연타석 홈런을 치는 것보다 보기 힘든, 박민우의 3연타석 삼진이 있었기에 그 야금야금은 결국에는 3이라는 숫자가 되지 못 할 것임을 확신에 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리그 최저 타율 보유자인 손시헌이 있었다.
손시헌은 자신을 쉽게 승부한 트윈스의 베터리에게 무언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6회초 솔로 홈런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스코어는 3:3 동점이 되었다.
다음 이닝, 6회말이 되었을 때 다이노스에게는 엄청난 위기가 트윈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만들어 졌다. 타구가 박민우를 뚫고 나성범까지 가버린 것이다. 1루 주자가 3루로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나성점과 지석훈의 기립박수를 부르는 콤비 플래이로 주자를 잡아버렸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이어진 병살. 트윈스는 나성범과 지석훈을 넘지 못 했다. 이런 상황은 9회말에 한 번 더 연출되었는데, 오랫만에 마운드에 선, 임창민의 제어되지 않는 투구가 있었지만, 트윈스 타자들은 스스로 부정할 수 없었던 낮은 경기력과 지석훈의 호수비에 완전히 막혀 마지막 대역전극을 만들 기회를 날려버렸다. 오늘 트윈스의 27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든 지석훈의 수비는 지켜보던 내가 소리칠 정도였다.
반면 다이노스는 동점 상황이후, 베테랑 이종욱이 있었다. 그는 박민우가 죽어버린 오늘의 경기에서 다이노스가 육상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선수 중에 하나였고, 가장 빛났다. 4회초 타격 후 질주하여 찾이한 2루, 7회초의 스파이크가 부서져라 뛰어 만든 3루타 - 그래서 최재원이 홈인하여 역전. 그 직후, 투수의 폭투 순간 홈으로 뛰어들어가 만든 추가점은 ‘7회 리드스 승률 100%’ 공식을 정확히 완성했다. 이런 뛰는 야구에서 테임즈도 빠지지 않았고 - 우리는 육상부 출신 4번타자가 있단다, 나성범은 홈런을 치기도 했다.
아무튼, 누가 봐도 LG 트윈스가 이기는 경기를 NC 다이노스가 카이저 소제처럼 슬금슬금 절뚝절뚝 쫓아가 순식간에 뒤집어버렸다. 완전히 막혀버린 공격의 열쇠를 찾아 문을 활짝 열어 승리를 쟁취한 자는 이종욱이었고, 그 승리를 철저하게 지켜낸 자가 지석훈이었다. 이렇게 답답한 경기가 이렇게 재밌다니 참 신기하고도 고마운 일이다.
We’re NC Dinos!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Sunday, June 21, 2015
6/20/2015 한화 1:4 NC, 마산
이재학은 2013년의 우리가 아는 그 이재학으로 돌아왔다.
그는 5.1이닝 동안 완벽에 가까웠다. 그가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길 때 다이노스가 처음 맞이한 위기였고, 이글스가 찾이한 첫번째 기회였다.
닳고 낡아 카페트가 되어가는 마산구장의 그라운드는 비까지 머금어 손시헌을 넘어뜨리면서 이글스에게 만루를 제공했다. 1사 만루. 김진성에게 이는 극복 못 할 위기였고, 그의 투구도 믿믿해 졌다. 에어 진행 타격! 하지만 핫 코너는 모창민을 벤치에 앉힌 지석훈이 있었다. 라인 드라이브를 낚아채고 바로 3루주자를 잡아내는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지석훈의 자신감은 이 경기가 디이노스의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나보다. 그 지석훈은 다음이닝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손시헌 희생번트, 김태군 타격으로 홈까지 밟았다.
다이노스의 마지막의 위기는 9회초에 있었는데, 포수를 비롯한 내야의 탄탄한 수비 그리고 위기를 자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걸어 들어가는 임창민이 용기, 마지막으로 구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이글스는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한화 이글스에게 낯선 4연패.
4연패 - 5연승 - 4연패 - 3연승 중. 다이노스의 6월 성적표이다. 연패만 줄인다면 참 좋은 팀일 것 같다. 오늘은 전국에서 마산에서만 경기가 있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그는 5.1이닝 동안 완벽에 가까웠다. 그가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길 때 다이노스가 처음 맞이한 위기였고, 이글스가 찾이한 첫번째 기회였다.
닳고 낡아 카페트가 되어가는 마산구장의 그라운드는 비까지 머금어 손시헌을 넘어뜨리면서 이글스에게 만루를 제공했다. 1사 만루. 김진성에게 이는 극복 못 할 위기였고, 그의 투구도 믿믿해 졌다. 에어 진행 타격! 하지만 핫 코너는 모창민을 벤치에 앉힌 지석훈이 있었다. 라인 드라이브를 낚아채고 바로 3루주자를 잡아내는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지석훈의 자신감은 이 경기가 디이노스의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나보다. 그 지석훈은 다음이닝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손시헌 희생번트, 김태군 타격으로 홈까지 밟았다.
다이노스의 마지막의 위기는 9회초에 있었는데, 포수를 비롯한 내야의 탄탄한 수비 그리고 위기를 자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걸어 들어가는 임창민이 용기, 마지막으로 구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이글스는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한화 이글스에게 낯선 4연패.
4연패 - 5연승 - 4연패 - 3연승 중. 다이노스의 6월 성적표이다. 연패만 줄인다면 참 좋은 팀일 것 같다. 오늘은 전국에서 마산에서만 경기가 있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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