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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8, 2013

집에서 만든 키위 무엇 Homemade Kiwi Something


  • 키위 4개: 8개 들이 1팩, 4,880원 /2 = 2,440원.
  • 우유 500ml 1팩 = 1,350원.
  • 2스푼 (세상에서 가장 싸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칠만큼 싼 꿀, 그래서 불가산 비용으로)
2,440 + 1,350 (비용산출 불가능 꿀 그리고 1분 미만 믹서기를 돌렸던 운동 에너지에 들인 전기요금-도 불가산 비용으로) = 3,790원.

서너명이 마실 수 있는 담백한 키위 쥬스가 만들어 진다.



칠레산 키위가 있었고, 무척 저렴했다. 사왔다. 먹으려고 했다, 너무 시었고 덜 익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티비 프로그램을 보니까, 한 출연자가 그랬다, '어머니께서 그랬어요, 모르면 비싼 거 사라고' 그 출연자는 그 말이 틀렸다고 했는데, 나의 오늘에겐 맞는 듯 했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우유와 신맛을 없애려고 꿀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맡겼다. 뭐, 괜찮은 음료가 만들어 졌다.

믹서기는 만능이다, 가끔 주방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도 한다.

Saturday, April 21, 2012

집에서 만든 딸기 무엇 Homemade Strawberry Something

  • 딸기 1팩 500g = 6,900 KRW
    친환경이라는 태그 때문에 비싼 거 같았다, 하지만 '안'친환경이며 '싼' 딸기는 매장에 진열되어 있지 않아서 반강매를 당했다.
  • 프래인 요구르트 1000cc = 4,800 KRW
    용량 대비 가격이 좋은 녀석을 선택했다.
  • 저지방 우유 1800cc = 3,990 KRW * 1/3 = 1330 KRW
    우유에 지방 우뮤가 전체 맛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시 매장에서 용량대 가격비가 가장 좋은 녀석을 장바구니에 담았을 뿐이다.

찬조 출현: 집에서 항시 대기 중인, 백설탕 2 큰술.
이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적당용량의 믹서기


6,900 + 4,800 + 1330 = 13,030 KRW (+ 불가산 전기요금)


노동력은 딸기를 씻고 다듬는 노력과 믹서기가 돌아가는 1분 남짓한 시간 동안 두껑의 이탈을 막는 정도의 힘만 필요하다. 플래인 요구르트를 믹서기에 툴툴 털어 넣더라도 점성 탓에 제법 많은 양이 병 속 내벽을 붙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미리 준비해 둔 우유를 플래인 요구르트 통에 넣어 뚜껑을 잠그고 대충 흔들어주면 우유에 항복한다.
즉, 우유 1800cc * 1/3 은 믹서기로 바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완전히 안)비워진 플래인 요구르트 통에서 쉐이킹을 당한 다음 믹서기로 가는 것이다.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Strawberry Something - 딸기 무엇 - 으로 명명했다.
지난 번 집에서 만든 레몬애이드는 24시간 즐기기에 산도가 너무 높은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딸기 무엇'은 포만감이 넘실거리는 가운데에서도 목구멍을 술술 타고 들어가는 멋진 녀석이었다.

딸기 요구르트를 좋아했지만 그 속에 들어가 있는 딸기의 상태가 심히 의심이 가고, 떠먹는 행위는 오롯이 그것을 먹는 데만 신경을 집중하거나 TV 시청 중에만 가능하더라. 그래서 난 마실 수 있는 수준의 점성이 있는 딸기 요구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재료를 적게 의심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너무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이렇게 만들면 대충 2000 cc 남짓 만들어 진다. 앞서 비운 플래인 요구르트 병 하나를 채우고 나머지는 눈마주치는 가족들에게 나눠주자. 담을 용기(容器)도, 먹고자 하는 가족도 없다면 혼자 훌쩍 마셔 배를 불리는 데에도 입이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것이다.

역시, 백설탕을 대체할 무엇을 찾아야 하는데...

Wednesday, April 18, 2012

집에서 만든 레몬애이드 Homemade Lemonade

레몬 3입/팩 미국산: 2,480 KRW
제주 삼다수 2L*6EA: 5,460 KRW /6 = 910 KRW *1.5 = 1,365 KRW
2,480 + 1,365 = 3,845 KRW

집 주방에서 이미 대기하고 있던 백설탕 2 큰술 + 물 + 불 = 시럽.

위 재료로 만든 것은 레몬애이드 2잔과 레몬수 2병.
레몬애이드는 멋졌고, 레몬수는 민트를 조금 넣으면 더 괜찮아지려나... 생각했다.



레몬 15개입 한 포장의 개당 가격이 싸더라, 오늘은 테스트 드라이브. 내일은 1봉지 사서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 백설탕을 대체할 적당한 무언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생산 단가도 좋고, 노동력도 크게 들어가지 않더라. 탄산음료를 집에 들이지 않겠다는 다짐에 따른 탐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