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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1, 2016

예의없는 것들로부터 도피, 유튜브 레드

유튜브에서 광고를 없앴다. 광고를 없애니까, 신천지가 열렸다. 그렇게 가입하면, '유튜브 레드'라고 부르더라. 한 달에 1만원 남짓한 돈으로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고, '유튜브 뮤직'이 함께 제공된다. 유투브 뮤직은 iOS와 Android에서 앱으로 동작하며, 웹 버전은 현재까지 없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안 보는 게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대수가 맞다. 유튜브 광고는 기발한 것도 많고, 재미나는 것도 있고, 그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산적도 있을 정도로 괜찮은 광고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서는 광고로 지쳐 유투브 들어가는 것이 꺼려질 때가 생기고 있다.

한국 회사들의 유튜브 광고들은 대체로 무례하다. 모든 광고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한국 광고는 높은 음량으로 사람을 놀래킨다. 이건 예의가 없는 것이다. SKIP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시작 후 5초간은 고통이다. 화가 난다. 어떤 광고는 시작 직후 개그맨이 나와 목청 터져라 소리 지르는 것도 있었다. 미쳤다.

내가 본 어떤 유튜브 광고는 5초 동안 소리조차 나지 않는 것도 있었다. 어떤 광고는 5초 동안 조용한 음악만 흘렀다. 모두, 외국 광고였다. 한국 사람들은 시끄럽게 떠들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지켜본다고 생각하는가? 건물에 원색으로 광고판을 가득 채워 건물을 완벽히 가리는 옷이 되어버린 한국의 거리 모습을 유튜브로 옮겨 놓은 느낌이다.

그래서, 난 이 광고들을 없애고 싶었다. 광고를 보기 싫었던 이유는 명확했다.

구글이 나에게 한국에서도 유튜브 레드에 가입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자 바로 가입했다. 기다리고 있었다. 무례한 광고들을 피하는 대가로 따지자면 구글이 나에게 요구하는 금액은 적당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도, 가입을 환영하는 메일에서 '유튜브 뮤직'이라는 것도 더불어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 난 오늘도 '애플 뮤직'에서 탈퇴할까 고민하고 있다. 고민한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할 정도, 딱 그 정도로 좋다, 유튜브 뮤직.



Sunday, September 16, 2012

나른한 휴일의 끝이 아쉬울 때, Nearness Of You - The Ballad Book

나른한 휴일이 끝날 무렵, 지난 이틀 현관문 한 번 안 열어본 다음 시간, 시계 부품같은 일상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생각이 들 때, Michael BreckerNearness of You - the Ballad Book이 좋다.

늙지도 젊지도 나이 들지도 그렇다고 어리지도 못 한 묘한 시간, 인생을 안다 말하기도 모른다 말하기도 쉽지 않은 시간. 후배들에게 '이건 원래 이런 거야'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선배들에게 '그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할 용기도 사라진 시간.

째즈가 필요하고, 그 째즈에는 취주악기가 매인이어야 한다.

나이가 하나씩 늘어가면서 사람은 겸손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믿음에 대한 믿음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확신에 대한 확신이 마른 잎처럼 바람에 힘없이 날려다니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왔기 때문이 아닐까? 겸손은 사람이 죽는 순간까지 끝끝내 찾을 수 없는, 다만, 무엇이 무엇이다 - 라고 확언하기에 자신(自信)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시간,

째즈가 필요하고, 그 째즈는 격하지 않아야 한다.

내일의 월요일은 여느 월요일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음 한 주는 '좋은 한 주 되세요'라는 인사보다 못 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고, 단지 모른 척 하고 싶은 것이다. 내일은 하지만, 지금까지의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화요일로 이어질 것이고 문득 뒤돌아 보면 일곱날이 지나 지금 이 시각처럼 어정쩡한 걱정과 귀찮음을 음악으로 잊으려 할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더) 들겠지?

Michael Brecker는 (더) 늙기 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7년이었다. 이 앨범의 기타는 우리에게 친숙한 Pat Metheny가 연주했다. 

Tuesday, October 11, 2011

긴: 여행의 시작 - EPITONE PROJECT

世上萬事, 서정이 빠진다면 기억도 기록으로 머물 것이고, 추억은 우리의 삶에서 자리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 스캔들은 격정적일지는 몰라도 아련하지는 않듯. 로맨스가 33 45 78 RPM을 넘나들며 소리내고, 브라운 톤의 햇살 아래 서로의 웃는 모습이 샐룰로이드에 감광되어 추억될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あ! 보고서 쓰고 빨리 자야지... :-(

Tuesday, April 26, 2011

Night, Plan 9 and Jazz

Plan 9의 아름다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겨워 하는 중,
Twitter Timeline에 올라온 @NamgoongYon 님의 발굴곡,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J_j5AuxkzVs&w=480&h=390]

서른 네번의 반복 청취.

Tuesday, July 27, 2010

유실물 보관소 - EPITONE PROJECT



Epitone Project,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을 샀다. '유실물 보관소'.
에피톤프로젝트 "윤상 토이 015B 음악 들으며 따라해" 어제 퇴근 시간 즈음, 이 기사를 읽고 음반점을 들러 샀다.

에픽톤 프로젝트 - 유실물 보관소좋은 원두도 내리는 방법과 장치 그리고 몇가지 외부조건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갖추고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야 할 때는 커피맛 조절에 신경을 썼던 기억도 있지만, 여전히 그것을 취향에 맞추는 건 힘든 일이다. 오히려 반대가 빠르고 편하다. 수년전부터는 공장식 커피에 입을 맞추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를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향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창 넘어의 커피같다. 체계적인 학습의 효과보다는 좋아하는 색에 대한 탐구가 묻어나고 있다. '유실물 보관소'의 세번째 트랙, '한숨이 늘었어'는 윤상을 분명하게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오마쥬일까? 여성 보칼들의 곡에 맞는 배치도 눈에 띄고, 음반 전반에 걸친 일관된 風은 공장식 생산이 아님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유실물 보관소'는 향이 좋을 것 같아 보이는 창 넘어의 커피같다. 

Monday, June 01, 2009

주말을 대비했던 금요일 저녁의 선택



우울한 금요일엔 서점과 음반점에서 퇴근 시간 이후를 보낸다는 나의 습성은 여전하다. 원탁君이 추천한 '2001 夜話/space fantasia', 기다리다 목 빠질 번한 '蟲師' 10권, 이런 딸이라면, '아들이 더 낮다'라는 나의 생각을 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요츠바랑' 8권. 그리고 김동률 2009 concert, monologue. Utada Hikaru의 'this is the one'. the WHO의 'who's next' & 'who are you'.

이 번주의 선택은 탁월했다. 모두 기대 이상이었거나 나의 기대치에 정확이 임계했다.

나의 주말은 풍성했다.

Monday, October 13, 2008

SK Broadband - W & Whale: Hardboild

TV와 담 쌓고 사는 나로서는 최신 광고에 둔감하다.
하지만, 극장에서 나오는 광고는 꾀고 있다.






SK Broadband - TV 광고. 기억에 자리잡아 버렸다.






위 광고에서 사용한 음악 - W & Whale의 Hardboild 앨범 속 R.P.G. Shine.

W의 첫 앨범에서 보인 어설픈 정치적 동조와 트랜드에 적극 참여하려는 주제의식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Shocking Pink로 선보였던 그 들의 리듬은 나의 메모리에 정확히 저장되어 있다. 이번 곡도 실망없는 리듬이다. 고기는 물을 만나야 하고, 가수는 자신의 색을 여지없이 보여 줄 수 있는 노래는 만나야 한다. 좋은 만남이다.

Thursday, November 30, 2006

zune

zune이 나왔다. 나오기도 전부터 apple mania와 그들에 기대여 컬럼을 쓰는 사람들은 MS가 쓸데 없는 짓을 한다고 힐난이 계속되었다.

microsoft zune

zune이 이제 막 나온지라 어떠한지 평가는 사용 후가 맞겠다. 하지만, 각종 정보를 수집한 결과 ipod와 견주어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하지만, ipod에 열광하고 apple에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쓰레기와 같은 물건을 만들어낼 필요는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 zune이 쓰레기일지도 모른다. 초기 공정도가 낮아 잦은 고장 - 이 부분 ipod보다 더할 수 있을까? 나의 ipods는 새 것으로 교체 받은 것만 10 건이 넘을 것이다 - 을 일으킬 수도 있고, 사용자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독단적인 interface와 이해하기 힘든 동작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MS가 만들었으니.

하지만, zune의 존재는 '경쟁'이라는 측면에서라도 환영받아야 한다. playstationxbox의 경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고, 그 틈새에 wii가 부곽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portable media player도 그런 단계에 일찍이 접근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수차례 ipod에 실망하고서도 ipod를 살 수 밖에 없었던 - 뚜렸한 대안이 없었다 - 나에게는 zune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니다. 몇 개월 후 나의 손에 새로운 ipod가 있을지 zune이 있을지 궁금하다.

Monday, November 13, 2006

hwantastic 9

수집 목록에서 몇 해 전 지워진 이승환. 최근 3개의 앨범이 없다.
어제, 그의 새로운 앨범 hwantastic 9을 샀다.

lee seung hwan 9th album hwantasic 9

계산대에서 약봉지를 건내줬다.
"이게 뭐랍니까?" - 내 말투가 이렇다.
"초도한정, 선물이랍니다. 핫팩이예요."
아주 뿌듯하다는 듯이 점원은 말했고,
난 싱겁게 웃고야 말았다.

난 이승환의 'my story' 앨범이 제일 좋다.
'덩크슛'만 그 앨범에 없었더라면,
임재범 1집처럼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난 앨범 속, 각 곡들의 통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Wednesday, September 06, 2006

Freddie Mercury's 60th Birthday

오늘은 2006년 9월 5일.
프레디 머큐리의 60번째 생일이다.

Freddie Mercury

내가 사랑한 뮤지션,
그의 죽음에 써클실 책장 뒤에 숨어 길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목소리는, 음악은 영원할 수 있을 것이다.

Happy Birthday to You, Freddie!

Thursday, February 02, 2006

Casker: Skylab

이런 앨범을 내가 사기엔 나의 귀는 너무 융통성이 없었다.

Casker Skylap

시내孃이 산 책에 번들된 앨범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내 귀의 융통성' 문제는 선입관으로 정정되었고, 나의 귀는 오명을 벗는다. 지금 즐기고 있다. 이런 류의 음악은 역시 여성 보컬이다.

Saturday, November 26, 2005

empty of the champions

수일전, 고대하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QueenPaul Rodgers의 투어 DVD를 구입하였다.
"Queen + Paul Rodgers: Return of the Champions"
이미 CD는 출시 당일부터 지금까지 들어왔기에 이에 대한 열망은 참으로 대단하였다. 이번에도 출시일에 매장에서 낚아 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이토록 빠른 구매행위와는 달리, 시청하는 시각은 한 참 뒤가 되는데, 대체로 지금과 같은 내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저녁이 되겠다. 그런데!

empty of the champions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닌가!

Wednesday, November 02, 2005

iTunes: My Top Rated

NameArtistMy Rating
Stone Cold CrazyEleven with Joshua Homme100
Wonderful TonightEric Clapton100
Let's Get It OnJack Black100
Papa Was A Rollin' StoneLee Ritenour100
Dream About MeMoby100
Under PressureQueen100
Now I'm HereQueen100
Another One Bites The DustQueen100
My Iron LungRadiohead100
CreepRadiohead100
Cold Blooded Old TimesSmog100
I Will SurviveCake80
Long GoodbyesCamel80
Color Your SoulClazziquai80
Summer Wine (Feat. Bono)The Corrs80
The Long And Winding RoadThe Corrs80
Living On My OwnFreddie Mercury80
Under PressureJoss Stone80
Great EscapeMoby80
MoneyPink Floyd80
Wish You Were HerePink Floyd80
I'm In Love With My CarQueen80
Don't Stop Me NowQueen80
Spread Your WingsQueen80
Keep Yourself AliveQueen80
Killer QueenQueen80
Dragon AttackQueen80
The MiracleQueen80
Hammer To FallQueen + Paul Rodgers80
Ask DNASeatbelts80
Bad Case Of LoveB.B. King60
The Long And Winding RoadThe Beatles60
Cool Blue ReasonCake60
Feels So GoodChuck Mangione60
Be My Love  [English Ver.], (House Remix)Clazziquai60
Only When I SleepThe Corrs60
Wonderful TonightEric Clapton60
The CoreEric Clapton60
The Great PretenderFreddie Mercury60
Papa Was A Rollin' StoneGeorge Michael & Queen With Lisa Stanfield60
Super Duper Love (Are You Diggin' On Me?)
Part 1
Joss Stone60
In This WorldMoby60
RaftersMoby60
TemptationMoby60
Friends Will Be FriendsQueen60
My Fairy KingQueen60
No-One But YouQueen60
Back ChatQueen60
Ride The Wild WindQueen60
All God's PeopleQueen60
I Was Born To Love YouQueen60
We Will Rock YouQueen60
All Dead, All DeadQueen60
It's LateQueen60
Another One Bites The DustQueen60
I Want To Break FreeQueen60
Another One Bites The DustQueen + Paul Rodgers60
My Iron LungRadiohead60
ADIEUSeatbelts60
Gotta knock a little harderSeatbelts60
home stayYoko Kanno60
Think About'chuAsoto Union40
God Only KnowsBrain Wilson, The Corrs40
When The Stars Go Blue (Feat. Bono)The Corrs40
Sunshine Of Your LoveEric Clapton40
Let's Turn It OutFreddie Mercury40
KillerGeorge Michael & Queen With Lisa Stanfield40
Kaze Wo AtsumeteHappy End40
Extreme WaysMoby40
HarbourMoby40
Come On BabyMoby40
MobilityMoby40
StayNell40
The HeroQueen40
Action This DayQueen40
Let Me Entertain YouQueen40
Let Me LiveQueen40
My Melancholy BluesQueen40
LiarQueen40
Is This The World We Created....?Queen40
All Right NowQueen + Paul Rodgers40
I Might Be WrongRadiohead40
Waltz for ZiziSeatbelts40
Don't bother noneSeatbelts40
I Believe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Stevie Wonder40
Shocking Pink RoseWhere The Story Ends40
Sunday (The Day Before My Birthday)Moby20
Raining AgainMoby20
All ApologiesNirvana20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Nirvana20
Cluster OnePink Floyd20
It's A Beautiful DayQueen20
Seven Seas Of RhyeQueen20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Queen20

Wednesday, September 28, 2005

Killer Queen - a tribute to queen

Queen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앨범이 이제야 나왔다.
(이제야 샀다고 해야하나?)
이전에도 몇몇의 Tribute 앨범들이 존재하긴 하였으나, 잘 기획되었다고 보기 어려웁고 잘 소개되지도 아니하였다. 하지만, 이번 Tribute 앨범은 잘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귀가 만족하고 있다. 또한, Queen Online에서도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있지 아니하던가!

Killer Queen 2005 A Tribute to Queen

나에게 낯선 이름의 밴드들도 있고, 여전히 열광하고 있는 신인 가수의 목소리도 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미국 발매판과 그외 국가 발매판의 track 순서가 다르다. EMI에서 기획된 것이 아니라, Hollywood Record에서 기획되어서 그러한가? Hollywood Record社는 북미지역 Queen 판권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도 Hollywood Record는 Queen 조직 20주념 기념으로 당해년부터 제작된 모든 Queen 앨범의 track 하나를 mixing version으로 추가하였다. 물론, 그와 같은 기획은 Queen 맴버들의 승락이 있은 후였지만, 열성적인 팬들은 '추한 상업 행위'로 불쾌감을 들어냈지다. 그러나 정작 Freddie는 '아주 재밌는 작업'이라고 평했다고 한다. 이 때 재발매된 앨범이 나에게도 몇 장 있다.

Track List, International edition

  1. We Are The Champions - (Gavin DeGraw)
  2. Tie Your Mother Down - (Shinedown)
  3. Bohemian Rhapsody - (Constantine Maroulis, with the cast of We Will Rock You)
  4. Stone Cold Crazy - (Eleven)
  5. Good Old Fashioned Loverboy - (Jason Mraz)
  6. Under Pressure - (Joss Stone)
  7. Who Wants To Live Forever - (Breaking Benjamin)
  8. Bicycle Race - (Be Your Own Pet)
  9.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 (Josh Kelley)
  10. Sleeping On The Sidewalk - (Los Lobos)
  11. Killer Queen - (Sum 41)
  12. Death On Two Legs - (Rooney)
  13. Play The Game - (Jon Brion)
  14. Bohemian Rhapsody - (Flaming Lips)
  15. 39 - (Ingram Hill)
  16. Fat Bottomed Girls - (Antigone Rising)

Track Listing, US edition

  1. Stone Cold Crazy - (Eleven)
  2. Tie Your Mother Down - (Shinedown)
  3. Bohemian Rhapsody - (Constantine Maroulis, with the cast of We Will Rock You)
  4. Who Wants To Live Forever - (Breaking Benjamin)
  5. Good Old Fashioned Loverboy - (Jason Mraz)
  6. Under Pressure - (Joss Stone)
  7. We Are The Champions - (Gavin DeGraw)
  8. Bicycle Race - (Be Your Own Pet)
  9.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 (Josh Kelley)
  10. 39 - (Ingram Hill)
  11. Sleepin' On The Sidewalk - (Los Lobos)
  12. Killer Queen - (Sum 41)
  13. Death On Two Legs - (Rooney)
  14. Play The Game - (Jon Brion)
  15. Bohemian Rhapsody - (Flaming Lips)
  16. Fat Bottomed Girls - (Antigone Rising)
물론 국내에서 팔매된 앨범은 미국판 track list와 다르다. 곡을 미국판 순서로 들어보니, 아무래도 국내에 발매된 track list가 좋은 배치인 것 같다. 미국 팬들의 성향은 다른 국가의 사람들과 조금 다를려나?

Tribute 앨범은 두가지 토끼를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오리지널에 가깝게 혹은 오리지널보다 더 오리지널 다운 재현으로 경의를 표하는 것과, 참여 음악가들의 고민과 노력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은 두말할 것 없거니와, 즐거움까지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We Will Rock You 뮤지컬에 등장한 배우1)들이 화음을 맞춘 Bohemian Rhapsody는 오리지널에 아주 가깝게 - 현재 녹음 기술의 도움으로 오히려 더 나을 듯 한 - 재현하여 내어 Tribute의 존재 의미를 더욱 돋아보이게 하였다.

Stone Cold Crazy를 remake한 Eleven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난 이 앨범에 전혀 다른 곡이 들어간 줄 알았다, 물론 'stone cold crazy~'라는 가사를 듣는 순간, '아 !!!' 라며 느낌표를 찍어대었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고의 Queen 곡이라고 생각2)하는 - David Bowie와의 공동작업이지만 - Under Pressures는 Joss Stone이 불렀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목소리는 이 순간에도 빛을 바란다 :)

위 track 순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Bohemian Rhapsody는 두가지 버전이 들어가 있다. 후에 오는 The Flaming Lips의 버전은 더욱 창조적이지만 - 고민의 흔적도 보이지만 혹은 들리지만 - 아무래도 이 곡은 오리지널에 대한 추구가 알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The Flamming Lips의 작업 또한 나쁘지 않다.

관련 link:
Killer Queen, A Tribue - Queen Online, the Queen Official Web Site.
Killer Queen: A Tribute to Queen - Wkikipedia.

1) 영국 여왕 즉위 50 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런던 We Will Rock You 배우들이 화음을 맞추었다. 라이브로. DVD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 공연 오디오 CD에서는 분량의 문제로 빠졌다.
2) 앨범 속지의 정보에 따르면 2002년 BBC에서 조사한,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 에서 Queen의 Bohemian Rhapsody가 1위를 그리고 Under Pressures 또한 10위권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Tuesday, August 16, 2005

Pink Floyd at Live 8

대규모 자선행사인 Live 8에서 Pink Floyd가 재결합하여 공연을 한다는 소식은 모든 Pink Floyd 팬들에게 희소식이었습니다. 그들의 그곳에서의 공연 사진들입니다.

pink floyd at live 8

지인이 보내어준 이 사진들은 하나의 음악 파일과 함께 하였습니다. 당시 공연장에서 그들이 불렀던 Wish You Were Here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들의 곡 중 하나입니다 - 가 담겨져 있는데, 속일 수 없는 나이이지만,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70년대 그들이 가지고 있던 호소력보다 더 좋았습니다. 인생무상, 굳이 이런 단어를 떠 올리지 않더라도 시간과 사람, 우정과 회한(悔恨) 등이 짧은 몇 분 사이에 느껴지기에 충분하였습니다.

pink floyd at live 8

워터스의 포즈와 길모어의 시선, 과거 그들이 걸어왔던 굴곡많은 밴드의 역사가 이 한 컷에 함축되고 있습니다. 사진 잘 찍었네요.

Saturday, July 16, 2005

Monday, May 09, 2005

QUEEN: Hot Space

Queen의 열렬한 팬임을 자부하여도 그들의 리스트에 대체로 빠져있는 앨범,
Hot Space.
직전에 발매된 The Game은 북미지역에서도 차트 1위를 달성하였지만, 이 앨범은 모든 것에 대한 실패를 의미하는 숫자들만 그들 앞에 놓이게 되었다.
- 하지만, Queen은 이 숫자적 실패를 묻어버리지 않았다, Bit있는 음악의 실험은 이 후 The Works 앨범에서 다시 시도 되었고, 그들의 Rock 리듬에 잘 버무러진다.
나 또한 그렇게 깊게 들어보지 않았던 앨범이기도 하다. 단 한 곡, Under Pressure만 듣기 위하여 오디오에 걸어 두기도 하였는데, 이 앨범은 의외로 재미나는 곡들이 숨어 있다.

  • Back Chat

  • Action This Day


이 두 곡은 The Game에게 실험한 Bit 있는 음악을 보다 잘 구성하였으며, Freddie Mercury의 보칼 또한 묻히지 않았다. Under Pressure는 두말할나위 없는 좋은 곡이지만, Queen의 팬으로서 위 두 곡을 잊고 있다면 오늘 다시 들어오는 것이 추천된다.

Wednesday, April 27, 2005

......

오늘도 고집스럽게 CD를 AAC로 encoding한다. iTunes은 돌아가고 이제 나의 iPod에는 11.54GB의 합법적인 음악만 담겨져 있게 되었다. 아직 나의 CD의 1/3도 encoding하지 못하였음에 자연스럽게 다음 schedule을 잡는다. 음악을 돈주고 산다는 것이 비웃음거리가 되는 세상, 나 편집증을 알고 있다.

Tuesday, April 12, 2005

What's your favorite song of Queen?

under pressure.

"Under Pressure" is the name of a song from 1981 (see 1981 in music) by Queen with David Bowie. The song was a hit at the time and is still well-remembered by rock critics. Rapper Vanilla Ice sampled this song without permission for his only hit, the incredibly successful "Ice, Ice Baby".


from: Answers.com

Monday, April 04, 2005

이상은

가끔, 열광했었던 대상을 다시 만나면 생경한 느낌이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외롭고 웃긴 가게' 몇 년만에 CDP에 넣었다. 그리고 모든 곡들은 신곡으로 다가왔고, 니코틴에 무뎌진 나의 감각들이 섬세하게 되살아나다 자살해 버린다.

수용의 폭이 좁아졌는지, 유연성에 경직이 생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