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위 4개: 8개 들이 1팩, 4,880원 /2 = 2,440원.
- 우유 500ml 1팩 = 1,350원.
- 꿀 2스푼 (세상에서 가장 싸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칠만큼 싼 꿀, 그래서 불가산 비용으로)
2,440 + 1,350 (비용산출 불가능 꿀 그리고 1분 미만 믹서기를 돌렸던 운동 에너지에 들인 전기요금-도 불가산 비용으로) = 3,790원.
서너명이 마실 수 있는 담백한 키위 쥬스가 만들어 진다.
칠레산 키위가 있었고, 무척 저렴했다. 사왔다. 먹으려고 했다, 너무 시었고 덜 익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티비 프로그램을 보니까, 한 출연자가 그랬다, '어머니께서 그랬어요, 모르면 비싼 거 사라고' 그 출연자는 그 말이 틀렸다고 했는데, 나의 오늘에겐 맞는 듯 했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우유와 신맛을 없애려고 꿀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맡겼다. 뭐, 괜찮은 음료가 만들어 졌다.
믹서기는 만능이다, 가끔 주방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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