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8, 2005

10년만에 짧은 머리

10년 혹은 8년 +/- 2년 언제나 나의 머리 길이는 끈으로 묶어야 라면을 먹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절정을 이룬 이번 초여름엔 어깨 밑으로 한 빰 이상이었다. 난 손이 좀 큰 편이다.

my new hair style

짧게 했다.
그리고

셀프샷은 언제나 그러하듯 어색하고 부끄럽다.

8 comments:

  1. 예상한 것보다 훨씬 길어요~ @_@;

    ReplyDelete
  2. 셀프샷... 앙다문 입에서는 부끄러움이 느껴지지만,
    신선한 각도에서는 노련함이 엿보입니다.
    화면에는 없는 팔과 카메라를 상상해보는 중. :)

    ReplyDelete
  3. 특이해특이해..첨봐첨봐.....ㅋㅋㅋㅋ

    ReplyDelete
  4. 오랜 기간을 들리면서 처음보는 짧은 머리네요.
    멋있네요.
    나이보다 더 어려보인다는 말 듣지 않나요?
    긴머리때보다 더 어려보이는건
    혼자만의 생각인가?

    ReplyDelete
  5. 감사 감사 감사
    어려보인다는 건 대체적인 첫 반응인 듯 하옵니다.
    이런 앵글의 성공은 제3자가 찍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인데, 줌과 긴팔이 필수 인듯 합니다. :)
    시원하다고 하기 보면, 머리 무게가 가벼워진 것에 대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모습이 처음일 수 밖에 없는 건 이런 머리를 한 일이 없기 때문이겠죠? - 최소한 타인들의 기억 속에는 :)
    저의 불과 며칠 전까지의 모습을 보시지 아니하셨다면, 아직 길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길다, 혹은 짧다라는 느낌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라~ ;)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