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에 이어, 이태양도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투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내일 선발로 출전한다 이태양도 다음 선발 등판이 기대된다. 이태양은 상대의 실책으로 얻어낸 득점을 등에 엎고 1회를 시작했다. 만루의 위기도 있었지만, 삼진을 포함하여 적절히 와이번스 타자들을 막아내었다. 위기는 있었으나, 이태양은 흔들리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박수.
손시헌이 빠진 내야에서는 예상과 다름없이 실책이 나왔다. 그 실책은 실점으로 이어졌는데, 다이노스는 투수의 실책을 엮어 선취점을 만들었으니 양팀은 1점씩 실책으로 나누어 가졌다.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은 있었으나, 연속 실책이 나오거나 하여 내야 전체가 무너지지는 않았다. 실책은 경기 후반에 와이번스에서 두 번이나 더 나왔다.
선취점 획득 이후, 동점 상황이나 역전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선발 이태양과 내야 모두 잘 해 준 결과이다. 김태군과 테임즈의 홈런도 이런 상황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테임즈는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최다 홈런을 기록할 것인가?와 20-20 혹은 30-30 클럽의 가입여부가 흥미롭겠다.
유월들어 4연패 뒤 4연승이다. 삼성 라이온즈에게 내어주었던 1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까지 4연패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순위표에서 비정상적인 승률 6할은 사라졌다.
오늘 NC 다이노스는 찰리 쉬렉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발표했다. 재크 스튜어트. 86년생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사진을 보면 최소한 76년생인 듯 했다. 부디 다이노스에서 좋은 선발이 되어 주기 바란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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