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1, 2009

낡은 都市와 市民들의 無禮한 외침

사람들은 말을 한다.
사람들은 생각없이 말을 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생각없이 말을 한다.

사람들은 무례하다.
사람들은 무례를 말에 담는다.
사람들은 생각없이 말하는 무례를 서슴없이 행한다.

사람들은 듣지 않는다.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타인의 이야기는 듣지 않는다.

무례하며 생각없고 주장만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 都會의 하루가 저물었다. 사막을 막 건너왔는데,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은 늙은 탐험가의 무력함처럼 달라질 것 없는 내일이 저기에서 기다린다. 여긴 이렇게 반복 반복되다 서서히 서서히 서서히 먼지가 될 것 같다.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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