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8, 2007
예의없는 초겨울 새벽의 잡념
신촌에서 삼성동까지 15分. 서울 택시는 가능. 오늘 먹지 못한 저녁은 McDonald 주문 후 기다림 10분으로 영원히 먹지 못하게 되었다. 자정을 넘긴 사무실은 단 두 사람 30대 중반을 버릇없이 젊음과 늙음의 애매한 중간자로 간주하고 짧은 인생의 경험담을 마치 고전의 영웅들의 무용담인냥 햄버거에 묻혀 먹어버린다. 겨울은 예의가 없고 가을은 노릇을 못하며 한 해가 짧다는 생각은 day인지 year인지 구분할 시간을 용남하지 못한다. 전 日本에서 살고 싶어요 단시간이라도. 기회를 만들어 봐 생각보다 살기 좋아 혼자라면. 만들어 놓은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으면서 그것을 지키지 못해 몸부림치는 모습에 환멸을 느껴도 여러번 느꼈을 법도 한데,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다. 내 차는 95Km/h에서 5단으로 shift할 때 너무 부드러워. 문득 사무실에서 봉은사 사거리에 얽히고 얽히는 차들을 바라보았다. 내 차는 20Km/h에서 제일 느낌이 안 좋아. 명령과 명령의 연속. 生命은 살아 있어라는 명령. 내가 사는 이유 중에 자유의지가 결부되어 너무도 즐겁게 임하는 것은 몇가지나 될까? 음화와 춘화를 구분짓는 기준처럼 의무과 권리는 희석되고 즐거움과 명령은 반죽이 되어. 그래서 월급은 좋은 거야 최소한의 삶의 목적을 부축해주잖아? 기호 4번입니다. 많은 성원바랍니다. 한 대학에 자주 드나들면서 정리된 복장에 대한 - 逆으로 나의 안면은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 규칙: 청바지와 수수한 잠바를 입어야 한다. 그들과 한 무리로 엮여 취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학도 선거. 대한민국도 선거다. 하루는 작은 갱지에 작은 글자로 할 일들을 나열하는 시간보다 짧고, 한 달은 그 나열된 할 일들을 배분하는 고민보다 가벼우며, 일년은 그래서 짧고 가벼움의 연속이다. 그래서 인생은 사실 別 것이 없을 듯 하다. 왜 조물주가 남자와 여자를 만든 줄 알어? (글세요) 결혼하고 애 낳으라고 그랬던 거야! (あ!) 손様와의 대화는 항상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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