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로얄을 봤다,
퀀텀 오브 솔러스를 봤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스카이폴을 봤다.
본드 시리즈가 90년대 접어들면서 원작의 고갈이 빌미가 되어 일탈의 연속을 거듭하다가, 카지노 로얄을 통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듯 하였으나, 역시 다니엘 크래이그의 본드는 한계가 분명했고, 그 결과가 그저 그런 헐리우드식 액션 무비로 그친 스카이폴이다 - 라는 '팬'을 자처하는 자들의 비난이 무수히 있었지만, 스카이폴은 본드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되었다.
스카이폴을 보기 전까진 카지노 로얄이 최고였다.
스카이폴 이후의 007이 궁금...
ReplyDelete전... 스카이폴로... 전설이 마감되길 기대했었더랍니다 :-)
Delete최소 두 편의 새로운 기획이 있다고 하니, 하나는 2~3년 뒤 하나는 5~6년 뒤 즈음 나오겠죠? 근데, 그 때면 크래이그의 나이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