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05, 2007

사막이었지

시간이 나의 얼굴에 흔적을 남긴 것을 목격한 순간 - 난 그 때 왜 그것을 하지 못하였을까? 라는 단순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

at las vegas

한 번은 목격하고 싶었던 사막이었지만, 몇 시간만 더 운전하면 되는 것을 말로 늘어 놓으면 구질구질할 가벼운 이유들로 하여 포기해버렸다. 이렇게 '사막이었지'라는 식의 회상만을 내 젊은 시절에 채워 넣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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