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 파크에서 마지막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가 경기에 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선수들 역시도 스스로 용납이 안됐을 거다. 선수 개개인에게 약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뒤 "가나전을 보면서 실망하신 국민들이 많을 거다.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 못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운재는 지난 경기보다 이 인터뷰가 더 실망스럽다. 그는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잃었다. 지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면, 그는, 이기지도 못할 것이다.
음... 이운재 선수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ReplyDelete선수로서 기본적인 자세는 제가 생각할때 페어플레이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승부를 가리는 선수라면, 스스로 패배를 용납해서는 안되겠죠.
패배할 수도 있지만, 패배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 반대로 선수로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패배를 용납할 수 있는 것은 관중이 아닐까 합니다.
선수는 스스로 패배를 용납하지 말고, 관중은 격려로 응원을 해줄 때
더욱 발전된 결과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