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8, 2005

Mac 버릴 것인가 말 것인가?

최근 Apple에 대한 엄청난 실망감에 휩싸여 있는 전 iPod도 PowerBook도 구석에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 또한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iPod도 PowerBook도 Portable 기기이며, 또한 인간을 이롭게 생각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마구 부려야 할 것들이지 모셔 놓고 감상해야 할 것들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Apple은 모셔 놓고 감상해 주기를 바라는 듯 합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이들을 바라보면서 가슴 답답해짐에 궁시렁거려 봅니다.
팔아 치워버리고 Non-Mac Life를 유지하는 게 정신건강에는 좋을 듯 합니다.

4 comments:

  1. 저도 상당한 기간 맥유저였고 지금도 간간히 올드맥을 돌리고는 있습니다만,
    맥이라는 것이 계륵인 측면이 많은거 같습니다. -.-
    요즘PC를 새로 맞출려고 견적을 뽑고 있는데 소프트는 둘째치고 그 가격대
    성능비는 정말 새로운 맥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더군요. -.-
    애플코리아의A/S정책도 그렇고. -.-

    그치만 맘 한구석엔 또 맥에대한 애절함(?)이 있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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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좋은 제품이라면 지금의 2배 3배라도 지불하고 맥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맥은 품질도 국내 어느 pc 제조사보다 떨어지고 (용산 조립과 공정률을 견주어도 용산의 승리로 보입니다, 용산에서 대충 조립한 pc도 고장난 기억이 없는데 비싼 맥은 꼭 심각한 문제를 반드시 만들어 냅니다) 가격은 그보다 높으며 한국어 사용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기본 한국어 font 오류)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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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모르겠네요. Apple이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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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음...버릴땐 울집앞에 버리면 내가 고마워 하지요~ 아주~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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