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06, 2015

4/5/2015 한화 2:9 NC, 마산

김태균은 한화를 이겼고, 한화는 김성근을 이겼고, 부주의는 모창민을 이겼고, 이호준은 배영수를 이겼고, 팬심은 봄비를 이겼고, 테임즈와 김태군은 인터뷰를 이겼다. 무엇보다 값진 승리는, 653일만의 선발승을 기록한 손민한의 승리였다. 패자의 희망, 재기의 모범, 그리고 옛 영웅의 재림(再臨) - 손민한은 오늘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김태군 4타석 4안타 그는 오늘 타격의 神이었다.
모창민 간 밤에 무슨 일을 겪었나? 한 이닝 두 번의 실책
시작도 쐐기도 테임즈의 홈런. 승리의 공식은 계속된다.
이호준은 6번 타순에서의 제 역할을 숙지하고 있다.
최금강이 달라졌어요 - 역시 구원은 과감함.
오늘 NC 다이노스 투수는 아무도 사구를 기록하지 않았다.
지난 두 번의 우천취소가 안타까운 밤.

go Dinos! We’re NC Dinos!

오늘의 한마디 (테임즈의 음성을 기억해 내며) 태구니 기여미 ~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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