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7, 2014

6/26/2014 NC 0:4 LG, 잠실

우리 한 번 돌아보자, 간단한 수의 비교이다.

이름 포지션
타수
안타
타점
득점
타율
5경기
1박민우 2 4 0 0 0 0.308 0.211
2이종욱 4 0 0 0 0.290 0.111
3나성범 4 1 0 0 0.364 0.105
4테임즈 1 4 1 0 0 0.335 0.158
5이호준 3 0 0 0 0.268 0.158
6모창민 3 3 1 0 0 0.304 0.167
7김종호 3 0 0 0 0.243 0.250
8손시헌 3 1 0 0 0.275 0.278
8지석훈 0 0 0 0 0.311 1.000
9김태군 2 0 0 0 0.280 0.385
9조영훈 1 0 0 0 0.239 0.000
9이태원 0 0 0 0 0.040 0.000


31 4 0 0 0.293 0.185

(테이타 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

오늘 경기의 기록이다. 가장 오른쪽 컬럼과 그 컬럼의 왼쪽을 유심히 보자. 시즌 타율과 최근 5경기 타율의 비교이다. 격차가 너무 크지 아니한가? 격차가 +/- 5푼 이내인 선수를 가려내어 보자. 손시현, 지석훈, 김종호, 김태군, 이태...원...은 제외하고 선발출장 야수들 중에는 단 3명이다. 더 큰 문제는, 태이블 세터에서 중심타선까지 2할이 넘는 선수는 박민우 단 1명이다. 2-3-4-5-6의 기록은 절망적이다.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부터 삼성을 거쳐 오늘까지 7경기만 놓고 본다면, 2위라는 위치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그나마 위닝 시리즈를 만들게 한 찰리와 이재학이 없었다면 절대적 비극 속에서 주말 사직의 경기들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선발 이성민은 잘 했다. 멋졌다. 그의 패전은 그의 탓이 아니다.
첫 선을 보인 민성기는 다음을 '더' 기대해 봐야겠다.
역시 시리즈는 마지막 경기를 이겨야 뭔가 좋다.

이호준은 휴식이 필요한지, 치료가 필요한지, 정신 재무장이 필요한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찰리 때의 라인업이 좋을 듯 하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뭐라도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간절함과 열정이 이호준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로이스터는 이런 말을 했다 '너희들은 돈 받고 경기하는 프로패셔날이다!'

(사진 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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