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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7, 2005

말이 많아 다리가 걸린다

황우석 MBC 노성일 이상호 줄기세포 삼성 비자금 국회 사이언스誌 이건희 이광재 '10분의 1' 노무현 박근혜 사학 날치기 한나라당 법치 김선정 열린우리당

택시기사는 이 단어들을 시간과 사건의 순서에는 신경쓰지 않고 문장으로 꾸며 나열했다. 정의 · 진실 · 法 그리고 양심과 도덕에 대하여 역시 언급하며 몹시 격양되었다. 한국과 한국사회의 문제에 대하여 나름의 논지를 확고히 하면서 모든 게 모순이며 모두가 잘 못 하고 있다고 규정지었다.

그 택시기사는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성실히 욕1)하며 다섯 번의 신호위반과 세 번의 차선위반과 한 차례의 무리한 과속과 수차례의 위협운전을 했다.

1) '성실한 욕'은 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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