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백스물네개의 江을 건너고, 일흔세개의 언덕을 넘어, 3개의 각기 다른 사막의 돌아 약속한 곳에 도착하였으나, 이 책은 더 이상 자신에게 필요없으니 원주인에게 돌려주어라 한다. 모든 건 타이밍이다. 천오백서른여섯개의 별들이 열두가지의 빛을 서로 내고 있는 가을 밤은 은하수를 만들 수도 유성우를 만들 수도 없었다.
백스물네개의 江을 건너고, 일흔세개의 언덕을 넘어, 3개의 각기 다른 사막의 돌아 약속한 곳에 도착하였으나, 이 책은 더 이상 자신에게 필요없으니 원주인에게 돌려주어라 한다. 모든 건 타이밍이다. 천오백서른여섯개의 별들이 열두가지의 빛을 서로 내고 있는 가을 밤은 은하수를 만들 수도 유성우를 만들 수도 없었다.
하나를 버렸다. 둘을 버렸다.
셋을 버리고 넷을 버리고 다섯을 버리고 돌아보았다.
여섯이 버려지길 기다린다. 일곱이 여섯 뒤에 선다.
다시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뒤를 돌아보니
다시 버려야 할 것들이 순서를 기다린다.
오늘도 버리고 어제도 버렸고 내일도 버려야 할 터인데
떠난다는 것과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에
설레임은 없고, 허전함만이 있다.
다시 돌아옴을 약속할 수가 없구나.
그리움이 시간 속에 희석되길 바랄 뿐.
꿈은 잃어버린 데서부터 시작된다. 成人이 되고 나서는 언제나 상실이 먼저이다.
가을은 몇가지의 장치로써 그 모습을 찾을 수도 있다.
가로수의 낙옆, 밴취, 얇은 코트를 입은 연인이 그 광경에서 가운데를 차지하고
‘사실은, 지난 해 이맘 때였어’
남자가 혹은 여자가, 여자에게 혹은 남자에게,
여자가 혹은 여자가, 여자에게 혹은 다른 여자에게,
남자가 혹은 남자가, 남자에게 혹은 다른 남자에게,
했는지 모를 말은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침묵이 그 시간을 다신한다.
가을이니, 약간의 바람도 불어야 낙옆도 흩날릴 것이며 그것들이 […]
그래서 그들은 어렵사리 A氏의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하는 것에 성공했다. A氏는 지금 가지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자신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으며 내일 아침 사무실에서 시동시킬 때까지는 까맣게 모르고 있을 것이다. 아니, 그 이후에도 모를 것이다. 그 전에 다시 바꾸어 놓을 것이니
그들은 모처로 이동하는 벤 속에서 긴 긴장을 끝낸 - 하나의 긴장이 더 남았지만 - 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