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록이다 기록은 정직해야 한다

난 보정이나 개조 등의 대하여 관대한 사람이다. 결과에 대한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행위는 제작자의 의도에 국한되는 하나의 창조 행위일 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피사체로의 대상이 되는 사람과 그 사람을 찍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막 침대에서 일어난 얼굴, 어제 새벽 4시까지 달린 모습, 슬프고 침통한 순간, 하루 종일 울어 퉁퉁 부어버린 얼굴 - […]

하나 둘 셋

엄마

엄마와 딸.
동생과 조카.
정은과 지나.
이 보다 경이롭고 아름다우며 가슴 설레이는 만남은 없었다.
- GX-100. pusan, korea. september 06 2008.

친구의 결혼식 한 장면

서울에 그날 안개가 지독하게 비행기들을 어렵게 만들지만 않았어도 저 돈은 내가 받는 것이었다. 봉투 들고 있는 녀석이 결혼한 녀석, 그것이 돈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표정에 담고 있는 녀석이 나를 대신하여 사회를 본 녀석, 그 뒤에 가린 녀석까지 이 셋 그러니까 우리 넷은 (최소한 나의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때 가장 잘 어울려 다녔던 무리이다. 이제 나만 이 […]

girl and the sea

바다는 소리를 낸다. 어머니의 심장과 같은.
소녀는 바다를 본다, 저렇게 지켜보는 나의 무릎이 아플 때까지 서 있었다.
소녀도 어머니의 심장소리가 그리웠을까?
nikon d200, nikkor 35mm f2.0 m/f.
haeundae busan korea. march 2007.

with my nikon d200

good bye fm2, hello d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