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허울, 돕는 사회는 허상

100명의 직원이 환경재해가 일어난 곳에 자원봉사를 간다고 언론에 보도까지 났다. 대부분의 그 봉사대의 직원들은 자신이 왜 강제동원 되어야 했는지에 대하여 짧게 고민하다 투덜거리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라는 멘트를 날림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고 빼앗긴 시간은 휴일을 소비하며 보충해야 했다. 이 사회에서의 자원봉사라고 알려지는 것들 중에 정말 순수하게 받들어 질 수 있는 사건은 정말 몇 건이나 될까?
A라는 者가 […]

친구의 결혼식 한 장면

서울에 그날 안개가 지독하게 비행기들을 어렵게 만들지만 않았어도 저 돈은 내가 받는 것이었다. 봉투 들고 있는 녀석이 결혼한 녀석, 그것이 돈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표정에 담고 있는 녀석이 나를 대신하여 사회를 본 녀석, 그 뒤에 가린 녀석까지 이 셋 그러니까 우리 넷은 (최소한 나의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때 가장 잘 어울려 다녔던 무리이다. 이제 나만 이 […]

do the right thing?

do the right thing?
- 이 명제가 ‘좋은 아빠되기’ 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 사실, do the right thing할 수도 없고, ‘좋은 아빠’가 될 준비도 안되었지만,
옳은 일. 法과 사회 통념 그리고 속한 community의 평판을 넘어서는 도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 즉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 ‘염치’를 지키고 나의 기준에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예의’를 차림이 바로 the right thing을 do하는 것이라 […]

강한 목적의식, 몰이해를 바탕으로 한

노력하는 자에게 당할 자가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노력만 한다고 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건 너무도 순수한 삽질 뿐이다. 사실 삽질에도 적절한 삽의 선택과 자세 그리고 일기(日氣)등의 조건적 좌우를 이해하면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강한 목적의식을 가진 자에게는 ‘열심히’라는 표현을 스스로 쓰기를 꺼리지 않고, 주위에서 그와 같은 표현이 담겨진 말을 들으면 격려로 빠르게 […]

3G 번호가 010이어야 한다는 건 정통부의 횡포다

기술적으로 안된다고 했다 - 거짓말이다. 아날로그에서 CDMA로 넘어올 때도 문제가 없었고, 1G, 2G 넘어 올 때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통신사업자 경쟁구도의 정상화 어쩌구 한다. 사업자 간의 고유번호가 있든, 어쨌든 010을 통합되든 어쨌든 그게 무슨 비정상화와 정상화의 길목에 있는 어려운 결단인가? 이런 말에 속아줄 소비자가 어디 있을 법한가? 무슨 꿍꿍인지 몰라도 이젠 개인식별 번호와 마찬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