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로맨스는 있고
누구에게나 행복은 있으며
누구에게나 고난과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 있다.
가치측정은 무의미한 일.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세상이 존재하며,
낯선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기 때문에.

나도 울고 싶을 때가 있다

72: 오늘 하루 수발신 통화 건수
147: 오늘 주행 거리
6: 오늘 새로 만난 사람 수
사람들은 제각각 스스로의 길을 제빨리 만들어 내어 오래 전부터 난 이 길 위에서 묵묵히 걸어 왔다는 식의 우쭐한 자세로 내일을 기약한다. 어제까지 동지였다고 생각했던 者들은 26시간 전까지 지켜왔던 명예 따위는 지금 점심값도 되지 않는다고 태워 연기를 만들었고, 이에 상응하여 실날같은 기대를 비추어 […]

nonamed

찬란한 봄의 향연을 4층 높이 2년간 닦지 못한 창밖의 - 건물 사이의 - 주자장 입구의 나선형 오름판이 보이는 - 짧은 햇살들의 조합으로만 느끼었다. 언제 한 번 공부하는 자세로 책상에 한 번 앉아 보지도 못한, 정서불안과 주의산만의 결정판인 내가 먹고 살기 위해 짤리지 않기 위해 덧없는 4과목의 시험을 준비하고 치루고 - 또 이렇게 월요일 새벽까지 책 […]

see-saw

시소타기에서 중요한 건 균형이다. 양 끝 단에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무게를 맞추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몇 사람이든 양 쪽으로 나누어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만약 무게의 배분이 적절하지 않아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무거운 쪽이 중심에 더 다가가거나 그렇지 아니한 쪽이 중심에서 물러나야 한다. 다 다음은 적절히 땅을 박차며 오르고 내리면 […]

새벽 4시

네가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보내고
세가지 삶에 대한 노래를 리핑하고
다섯가지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잠 속으로 묻으려한다.
93년 옆 자리 친구는 끔찍한 사건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유머로 자극했다
98년 후배 녀석이 나의 몹쓸 천성에 몸서리쳤다
02년 생각없이 행한 일련의 움직임이 시간을 멈추게 했다
07년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 믿었던 그녀는 서슴없이 미래를 계획했다.
사랑에는 깊이가 없고 믿음에는 강도가 없다.
미래는 항상 낄낄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