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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두 가지 이유에서 폭설 속에서도 미국은 여유가 있다고 꼽고 있다. 하나는 ‘무엇보다 미국 기상청(NOAA)의 정확한 기상예보 덕분’이라고 하고 나머지 하나는 ‘일상생활에 쫓기지 않고 선진국답게 여유 있게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전하고 있다.
난 그들의 일기예보와 관계된 기관이 우리나라처럼 뒷북이나 양치기 소년식 예보를 하더라도, 사람들이 대체로 여유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의 시스템이 일상생활에 쫓기지 않는 ‘선진국 답게 여유’ 있게 될아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천성이고, 인생을 조망하는 개개인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여유있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사회가 여유있게 보이는 것일 뿐. 거대하고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손이 앞 뒤에서 적절히 어루만져 주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