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적지가 같다. 가는 길이 다를 뿐이다.
같은 길을 간다, 하지만 어디가 끝일 지는 너도 나도 모른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어절과 음절과 조사와 형용사 그리고 주/목적어의 교체로 자가생산되고, 계절마다 새로운 책이 되기도 한다. 재밌는 사실이다.
서점에서 냉소를 지을 땐, 처세술과 돈놀이 수준의 생활경제 서적들이 있는 곳을 지나칠 때이다. 그런 책들이 점점 무리를 지어보이더니 하나의 코너로 자리를 잡았고, 詩나 수필이 […]

少女의 所願

소녀는 다리가 불편했습니다.
세상이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을 때, 소녀는 저 넘어 언덕 넘어 다른 마을이 궁금했고, 저기 산 넘어의 하늘도 여기와 같은 색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소녀는 매일 밤 하느님께 세상을 다녀 볼 수 있는 탈것을 갖길 바라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리고 몇 해 지난 어느 겨울, 산타 복장을 한 […]

Tmax making MS-Windows-like OS?

여기에다 ‘수백억’을 퍼 넣을 것이 아니라, open source community에 한국어 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을 ‘조금만’ 쏟아 부었으면, 이 땅의 IT는 보다 나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다. MS-Windows-like OS라고 하는데 사실 MS-Windows Emulator라는 느낌이 강하다. MS-Windows Emulator라면, WINE이 있지 않던가? MS에 종속되는 personal computing 환경이 걱정되었다면, 그래서 그 큰 돈들을 투자했더라면, 투자처를 잘 못 찾지는 않았을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