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고등학교 때, 80년대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념에 적극적이었던 선배들이 볼만한 책을 보게되었다. 이미 졸업하였던 선배들의 주입시키는 정보에 기존의 연약했던 가치와 질서는 산산히 무너졌다. 금서와 금언 속의 정신적 방황과 시대적 ‘아픔’과 ‘분노’로 장식되는 과거의 이야기들이 빼 속 깊이 밀려 들어왔다. 혼미하고 확고한 아이러니의 思考는 3년 내내 나의 머리를 붙잡아 두었다.
이와 같은 생각의 주체없는 갈피는 재수생활을 하면서 정리되기 […]

겨손이 열리면 모두 모내기를 한다

겨울손아귀 호수가 열리면, 모두 모내기와 제자리 뛰기를 한다.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순간이동이 가능하고 모든 지역의 몹들은 82렙 정예로 일괄 변신된다. 돈 내고 하는 유료 게임이다. 벌써 석달이나 지났다. 이제 좀 고쳐주라.

이러한 현상은 겨울손아귀 호수와 몇몇의 인스턴스들의 오류에 기인하였으리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조물주가 만들어낸 대자연의 시스템에도 오류가 있는데, 짧은 시간 사람이 만든 것에 어찌 오류가 없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