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생각이 갈라놓은 깊은 상처
왜 나와 다르면 틀린 것이 되고, 나의 생각은 목소리 큰 무리에 일부가 되어야 하며, 그에 반하는 무리들은 모두 부정되어야 하는가? 논리적 思考는 도살장에서부터 적출되어야 하고, 공포와 연민과 위협과 비난 속에서 경직된 생각을 고수해야 하는가? 찬성과 반대 극단을 달리는 하나의 단어만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은 또한 만민 앞에 공개되어야 하는가? 위로부터의 살인적 독재적 행위가 끝나자 왜 아래로부터의 극악한 독재가 시작되는가? 무리의 목소리 뒤에 숨어서 폭력의 도구가 되길 서슴치 않을 때, 왜 의식있는 행동이라 평가되는가?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June 9th, 2008 at 10:27 +0900
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거든. 젠장
당신도 철인정치의 옹호자인거야?
June 10th, 2008 at 02:03 +0900
oddcat, 당신의 반응에 정확한 실망을 느끼네.
당신이 나보다 더 우월한 사람이라고 세속의 사람들은 당연한 듯 인식하겠지만, 당신의 판단으로 내가 평가 받고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되고 싶지는 않다네.
June 10th, 2008 at 13:03 +0900
내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잘 못 알아들은듯 하네
사람의 우월함의 기준은 직업인가?
조금 창피하군.
June 10th, 2008 at 13:12 +0900
미묘한 뉘앙스는 역시 글로 표현할 수 없나봐
오해했다면 미안해
그렇지만 조금 우습네.
사람이 우월하다고 평가하는 기준은 직업인가?
요즘 일반 인구는 그리 생각하는가?
여기서 우월하고 안하고가 왜 문제가 되는거지?
나는 강 저편에 여인네를 놓고왔네만
그대는 아직도 업고 있구나
나의 미숙한 인격이나 나의 짧은 세계관이나 모자를 지혜를 탓한다면 그렇네만
자기는 뭔가 뿌리깊은 피해망상이 있어.
(화내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니 분노는 하지마)
어쨌는 불쾌했다면 미안
의사들이 다 그런건 아냐. 나만 그래.
June 26th, 2008 at 03:04 +0900
가진 자가 그렇지 못한 자에게 불필요한 연민을 뿌리며 스스로의 우월을 조금도 의심치 아니하는 순간 내뱉는 말 “피해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