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네가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보내고
세가지 삶에 대한 노래를 리핑하고
다섯가지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잠 속으로 묻으려한다.

93년 옆 자리 친구는 끔찍한 사건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유머로 자극했다
98년 후배 녀석이 나의 몹쓸 천성에 몸서리쳤다
02년 생각없이 행한 일련의 움직임이 시간을 멈추게 했다
07년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 믿었던 그녀는 서슴없이 미래를 계획했다.

사랑에는 깊이가 없고 믿음에는 강도가 없다.
미래는 항상 낄낄대며 한 걸음 앞에서 춤을 추고
과거는 족쇠가 되어 삶을 압박한다.
누구나 거짓을 말할 수 있고, 누구도 진실에 근접하지 못하며, 모두가 스스로에 대한 걱정에 타인을 잊는다 - 사람이기 때문에.

서른다섯해 살아 왔으니 뭐 아쉬울 것이 있겠는가.

2 Responses to “새벽 4시”

  1. 1
    oddcat Says:

    당신은 결국 당신 자신밖에는 사랑 못해

  2. 2
    h2noda Says:

    음…지금 내가 아쉬운거라곤….
    해킹 당한 4000골 뿐!!!!
    35이든 34이든..결국은 3으로 시작되며…그것이 4,5,6,7 …. 등으로 시작된들 무엇이 달라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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