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던지려거든

똥 묻은 자들이 모여 겨 묻은 자를 욕하는 건 일종의 자유화 이후 자연발생된 오랜 트랜드인지도 모른다.

공직자가 될 사람들의 땅 문제로 안주거리 삼더니 자신의 부동산으로 얻은 이익과 절세 탈세 방법을 무용담처럼 늘어 놓는다.
해외 출장 때에 섹스 관광을 겯뜨리는 것을 당연시 여기면서, 현지 유학생들의 방탕한 생활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먹칠한다고 침 튀기며 말한다.
영어 몰입식 교육에 대하여 지루한 비난을 […]

개인은 없다

나와 당신이 구별되지 않고, 우리와 나는 혼돈되며, 무리지어 있지 아니하면 불안해 한다. 남이 하는 것은 자신이 다 해야만 하고, 뒤쳐지는 것은 죽는 것보다 싫지만, 앞서는 건 그만큼 또한 꺼려한다.
전체는 하나의 개인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개인은 조직의 부정을 침묵함으로써 주류에 편입된다. 침묵은 미덕이며 privacy는 이 땅에,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은 언제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하고 […]

지켜낸다는 것에 대한 피곤함

- 그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
- 당장 필요하지 않다.
- 난 괜찮다.
-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 설마 그렇기야 하겠는가?
- 당신이나 잘 해라.
그리고 우리는 익숙하게 이 말들은 녹음기처럼 머리 속에서 혀끝으로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하고 도취되어 주어지는 상황에 자율신경처럼 즉각반응하며 지켜내어야 할 것들을 피곤한 대상으로 여긴다. 누군가가 하지만 그것을 지적하고 혹은, 그것에 의해 곤란에 빠지더라도 그것은 개인적인 불행일 뿐 […]

a disaster of mobile phones

어찌어찌 어찌어찌 되어 샀던 휴대전화기는 구매취소가 되었고, 예전 구닥다리 - 하지마, 이보다 나은 선택은 아직 없을 - 전화기를 다시 쓰게 되었으며, 대체로 문제가 없었던 이 녀석은 어제 비정상적인 동작(전화가 오지 않았다! 전화건 사람은, 내가 쌩깐다는 인생을 강하게 주었을 수도)이 관찰되었고, 수리점으로 내던져졌다. 수리하는 동안 서비스 대체될 전화기를 받았는데 수년전 ‘여성’ 브랜드로 만들어졌던 ‘CARA’ 전화기. 색상부터 […]

국민성금 발상은 88년식이다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부처와 기관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면 혹은, 그 만큼 정부 예산에서 제외시킨다면 맞을 수 있겠으나 … 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 兄님. 숭례문이 무슨 평화의 댐인 줄 아시는지. 인수위 활동부터 점점 과거 정권을 닮아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선진 세계 미래 구호만 요란했지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다를 게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