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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0 귀신이 나온다 소리쳐도 어색하지 않을 사무실에서 끊임없이 키보드를 두둘긴다는 것은 둘 중 하나이다. 머리가 시원치 않아 업무를 제대로 처리 못하거나, 저주와 같은 일 福에 시달리는 것이다.
- 180 비오는 고속도로를 이리 달린다는 것은 둘 중 하나다. 삶에 대한 애착이 남달리 없거나, 졸고 있는 것이다.
- 1 一忍長樂이라는 족자가 걸려있는 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 문구가 좋은 글이라며 내가 한 번 새겨들어야 한다고 윗사람이 말했다. 동료 친구 가족 하나 없는 곳에 홀로 파견근무 중이다. engineer의 제 1의 덕목은 ‘정직’과 ‘정확’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에게 ‘정치’와 ‘변호’를 요구한다. 일일 평균 12시간 노동, 지난 4년 남짓 휴가는 없었다. 더이상 무엇을 참고 어떤 즐거움을 기대해야 할까? 그 서예를 남긴 사람도 萬忍短樂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 03:00 전쟁과 같은 주차를 아파트 단지 밖에 차를 버림으로써 쉽게 피하며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으로 오는 길에 심각한 흉통을 느꼈다. 간혹 찾아오는 이 고통은 모든 동작을 멈추지 아니하면 눈물을 쏟아야 한다. 물론 숨을 참는 것도 그 ‘모든’ 것에 속한다.
- 540 내가 속한 팀의 신입사원을 석달만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녀가 물었다. “과장님 언제 또 뵐 수 있을까요?” 나의 대답은 너무도 간단하고 침착해서 그녀의 눈이 커졌다. “내일일 수도 있고, 한 달 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영원히 못 볼 수도 있겠지” 이것이 팀이라면 신의주 주작대로 변에서 지난 7월 4일 동전을 떨어뜨린 30대 후반의 아낙네와 난 한 가족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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