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지난 금요일만 하여도, 상의를 입는 것이 어려웠다. 더웠기 때문이었다.
조여 오는 넥타이 탓에 목덜미엔 땀이 가득했다.

그런데, 오늘 첫 눈이 내렸다. 10분만에 이 혼란스러운 도시를 하얗게 만들어 버렸다. 거짓은 흰 바탕이 더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희망이 가시고, 절망이 고개를 드는 시각 눈은 하얗게 그 모든 것이 허상이었다고 비아냥거린다.
서울사는 陳氏의 하루
지난 금요일만 하여도, 상의를 입는 것이 어려웠다. 더웠기 때문이었다.
조여 오는 넥타이 탓에 목덜미엔 땀이 가득했다.

그런데, 오늘 첫 눈이 내렸다. 10분만에 이 혼란스러운 도시를 하얗게 만들어 버렸다. 거짓은 흰 바탕이 더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희망이 가시고, 절망이 고개를 드는 시각 눈은 하얗게 그 모든 것이 허상이었다고 비아냥거린다.
November 7th, 2006 at 10:30 +0900
많이 왔네….
울집은 그냥 비랑 섞여서 좀 날리더니만…그치던데….
November 10th, 2006 at 17:19 +0900
여긴 시골.
모든 게 시골스럽지 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