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 않고서는 돌아가는 세상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다


기약된 꿈의 길이

오늘 헛웃음을 날리며 나의 상급자와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상급자는 잘 포장된 권고사직으로 같은 사무실에서 더이상 만날 수가 없게 된다.
‘진과장은, 잘-하면 10년은 버틸 수 있어’
나의 꿈의 길이가 10년으로 한정되는 순간이었다.
‘잘하면’, ‘버틸 수…’
잘 버틸 수 있으려면, 탐욕스러워야 하고 눈치가 빨라야 하며
스스로를 이쁘게 잘 포장하며 동료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해야 한다. 진정 여기의 ‘잘’ 하면서 ‘버티는’ 방법일까?
이제 더이상 […]

낯선

익숙한 거리에서 낯선 풍경을 발견했다.
많지 아니한 사람들은 대화를 원하고
적지 아니한 사람들은 침묵을 원한다.
하지만, 모두들, 마음을 열어 보이고 싶어한다.

anonymous

모두가 알고 있다면,
은밀한 nickname은 real name과 다름없다.
나는 여기에 없었고,
당신은 나를 목격하지 못했다.
라고 단정한다.

cross road

기회는 위기를 동반한다.
위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빛바랜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나에게도 이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