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noisy

내가 정말 친하다고 손 꼽을 수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그 친구의 첫 마디는 이렇다.
> 잘사냐?
항상 그렇겠냐마는 나의 대체로의 대답은 이렇다.
< 이런 말하면 우습겠지만, 못 산다.

통화는 서둘러 끝났다.
구질구질한 ‘못 사는 이유’는 소음일 뿐이다.

나도 소음을 만들어내는 아저씨 반열에 오르고 있다.
죽도록 피곤한데, 선잠만이 계속되는 것처럼, 지금처럼.

2 Responses to “just noisy”

  1. 1
    oddcat Says:

    잘 사나?

  2. 2
    jhin. Says:

    이런 말하면 우습겠지만,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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