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media와 거리를 둔지 제법 해가 지났다. 지난 2002년 TV는 있었지만, 월드컵을 보거나 대선관련 뉴스가 아니면 power를 넣지도 않았었다. 그 다음 해 TV는 완전히 plug를 꽂지 못한채 잠들어버렸다. 하지만, 라디오는 언제나 나의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 사실,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아니면 듣지도 않았지만.
오늘 정확히 19시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기 시작했다. 배철수 형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퇴근할 수 있는 날이 여러모로 […]
나의 머리를 채우는 8할 이상이 ‘일’이라는 사실은 타인들도 알고 있지만, 나 그것을 반기지는 ‘아직도’ 못하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는 반기지 못하게 되었다. ‘일’은 그저 일이 아니라 즐거워야 하는데.
문득, 내가 일 가운데서 준재의 이유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엄습하자 엉뚱하게도 내 삶의 중심에 ‘일’이 아닌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다. 일 = 월급 = 경제적 지위 영위를 […]
rei가 찍어준 4월의 - 바람 많고, 햇살 까다웠던 - 어느 날.
* rei는 새로 장만한 Nikon F3와 사랑에 빠졌다.
나 맞다. 내가 봐도 많이 변했다.
이런 식의 영화평이 좋다. 영화평이라고 하여 반드시 전문용어가 등장해야 하고, 알지도 못하는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이 거론되어야 하며, 영화사적인 대조와, 무게 있을 법한 사람의 녹취록에서 발췌한 듯한 화법이 담겨야 하는 건 아닐 것이다. 특정 장르에 대하여서는 박수부터 시작하고, 어떤 장르에 대해서는 가벼움에 대한 조롱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런 영화평은 나에게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성가시다.
완벽한 […]
2시간 10분 녀석들(하나, 둘)이 저질러 놓은 것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6시간 15분 밀린 업무를 모두 처리하고,
0시간 10분 나에 대하여 생각에 잠겼다. - 담배가 필수다.
지난 8년여 나의 영혼은 두둥실 떠 다녔고, 나의 미래는 늘 배일에 가려 보일 듯 말 듯 나를 안달케 했다. 아직 그러함은 아니지만, 이제 조금씩 정해져 간다는 것이 어쩌면 또 다른 고민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