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평/preview: mission impossible 3
이런 식의 영화평이 좋다. 영화평이라고 하여 반드시 전문용어가 등장해야 하고, 알지도 못하는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이 거론되어야 하며, 영화사적인 대조와, 무게 있을 법한 사람의 녹취록에서 발췌한 듯한 화법이 담겨야 하는 건 아닐 것이다. 특정 장르에 대하여서는 박수부터 시작하고, 어떤 장르에 대해서는 가벼움에 대한 조롱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런 영화평은 나에게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성가시다.
완벽한 공산품, 미션 임파서블 3 - 이동진 기자.
… 물론 ‘미션 임파서블 3′에 ‘인간의 영혼’ 같은 건 없다.
그래 봤자 이 작품은 ‘공산품’일 뿐이다.
그러나 탁월한 기능과 디자인을 지닌 공산품은
미적인 측면에서조차
웬만한 예술품보다 낫다.
글을 맺는 마지막 문단(위에서 발췌된 부분)은 내가 많이 인용해서 쓸 법하다.
좋다.
… 물론 ‘미션 임파서블 3′에 ‘인간의 영혼’ 같은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