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05

‘一年’이라는 시간단위는 너무 짧다.

괜히 나이만 먹는구나

작년 12월 무렵, 이 다이어리를 사면서 적어놓은 글귀.
하지만, ‘괜히 나이만 먹는구나’라는 생각을 결국 하고야 말았다는.

기대는 하였으나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

지난 여름부터 지하철에서 한 휴대전화 제조사의 광고를 보았을 때 가슴이 설레였다. BAR type, Slim!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 카메라까지 제거되었지 아니한가!
설레게 하였던 그것.

하지만, 생김생김이 우리가 익히 알아왔던 무언가와 너무도 흡사하지 아니한가?

기대는 컸으나,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
비슷한 디자인의 GSM 모델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창조를 가까이 하기 위해 모방의 방법을 취할 수는 있지만, 이건 창조의 방향으로 머리를 […]

관점의 차이. 그 무서운 오용.

적지 아니한 사람들이 성심성의를 다한 엿을 들고 대상의 입 앞으로 들이밀 때 아직은 확실한 것이 아니니 그 엿은 잠시 주머니에서 꺼내지 말자. 라고 말하였다 하여, 그가 ‘찬양의 나팔을 불었다’고 매도되는 것은
이상하다.
전제를 무시하고 주변상황을 조작하고 가져다 붙혀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내는 데에 익숙한 당신들이 가끔 만들어낸 사실과 진실이 어처구니 없이 유사하다고 하여 그 행위 자체가 인정받을 수는 […]

24: 내가 왜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나?

24를 시작했다. IMDB에는 “The best show ever.” 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고, 주위의 찬사가 ‘오랫동안’ 대단하였다. 나의 드라마 탐식행로는 대략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으로 마무리하려는 의도가 다분하였지만, NCIS에 발을 딛이고, 다시 24로 진입한 것이다. 사실은 겨우 첫번째 시즌이다.
하지만 이 진입은 대단한 착오였다.
내가 꼽는 최근(심리적 시간 거리)의 좋은 영화는 다음과 같다.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sideways
garden state
friday 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