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5
누군가가 델 컴퓨터를 권한다면
당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일 수도 있고, 부모님일 수도 있고, 친구 혹은, 애인일 수도 있다. 누군가, 당신에게 델 컴퓨터(Dell Computer)의 제품을 권한다면 당신을 짧더라도 깊은 생각에 빠져야 한다.
- Desktop Computer – 를 권한다면, 그 사람은 합리적이고 사무적이며 능률과 투자대비 성능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생각해 봤을 때 적절한 판단(혹은 이러한 고민없이 아침에 나누어주는 무가지에서 광고만 보고 판단하였다 하여도, 좋은 광고에 노출되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쁜 일로 취급하기 어렵다)을 하였다고 평가해 주어도 무관하다. 다만 컴퓨터가 가끔 엔터테인먼트 도구로써 아주 힘든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사람과 친해져도 괜찮다.
- Notebook Computer – 를 권한다면, 그 사람 나쁜 사람이다. 절교하라!
짧디 짧은 꿈에 대한 기록
큰 와이드 사이즈 모니터에 부드러운 얇은 반투명 플라스틱 판을 붙힌다. 사진이 들어나고 그 사진들은 모니터와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에 저장된다. 판의 크기는 가지각색이다. 모니터에서는 이내 스라이드 쇼가 진행되고 새로운 판을 모니터에 대어서 몇몇의 사진들을 각각 다른 판막에 옮긴다. 판은 모니터에서 떼어내어지면서 사진이 활성화되고 필름도 인화된 사진도 아닌 그 중간이거나 그 모든 것이 된다.
관람하는 사람들은 나의 사진에 환호하고 긴장하고 진지하게 토론한다. 난 거만하게 그 엄숙한 장소에서 스넥같은 것을 먹으며 판막을 수집하고 정렬하며 옮기고 슬라이드 쇼를 간간히 보면서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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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Fi, High-Tech가 버무려진 나의 꿈이다. 난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세상이 움직이는 그 첨단에서 내가 창조한 기술로 선도하고 싶다는 욕망도 가지고 있다. 의자에 앉아 짧디 짧은 꿈에 빠졌다고 깨어난다. 잠시 졸았지만, 그 꿈 속에 나의 꿈이 있었다. 예지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델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
델 컴퓨터(Dell Computer)는 지난 4년 동안 전세계 판매 1위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 라는 말만으로는 정말 적정 수준과 적정 성능과 대체적인 만족을 이끌어내는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하는 것으로 들린다.
델 컴퓨터 제품을 사용하면서, 하지만, 항상 머리 속에서 지우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러한 말들 중에 가장 중요해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순간 순간 그리고 화면을 바라보는 찰라 찰라 상기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델 컴퓨터는 ‘저렴하다’ 라는 것이다.
‘델은 저렴해!’ 라는 말을 머리 속에서 지우는 그 순간, 사용자는 온갖 불만에 시달리면서 하루 종일 입에 욕을 달고 다닐지도 모를 일이다. 기억하자! 델은 싸다. 싼만큼 그 값을 한다.
Windows Irony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 순간에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도 PC 시스템의 동작이 석연치 아니할 때, 그저 Windows만 다시 설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아이러니.
지난 번 Windows 설치 일: 2005년 1월 24일 목요일, 03시 36분 완료.
약 9개월만에 다시 설치하게 되다.
Windows NT 사용 이후, 최단 시간 재설치 기록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