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강도

지식 노동자라고 하여, 육체적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작게는 치질에서부터 복부비만, 보행능력 감퇴, 시력저하 등등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들이다.
나의 직업은 하지만, 지식을 바탕으로하는 노동이 맞긴하지만, 상당한 육체적 노동도 뒤따르게 되어있다. - 앞서 예를 든 것들은 조족지혈에 지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 하나의 예로, 900Kg의 컴퓨터가 쓰러지지 않게 빠르게 대응하는 허리힘이라든지, 오늘처럼 10시간 가량 전후좌우 약 […]

Band of Brothers

DVD를 구입한다는 행위에 대하여 회의를 느낄 때는, 사 두고 장식용으로 사용할 때이다. 나에게도 많지는 않지만, DVD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 중 3할은 회의를 느끼게 한다.
그렇지만, 그 중 (다시) 3할은 레이저가 알미늄 판박을 긁어 버릴만큼 (난 과장함에 부끄러움이 없다) 자주 보는 것들이 있는데 Band of Brothers가 그것에 속한다.

Band of Brothers는 유명한 TV 시리즈 외화 중에 하나임에 많은 […]

시간은

시간은 사람의 감정을 무디게 한다.
버스 창밖 지근거리에서 목격한 무명인의 죽음 또한 이제는 그 피빛마저 흐릿하고, 도살장을 뛰쳐나온 돼지의 울음소리가 어떠하였는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첫사랑의 아름다움은 ‘아름다웠다’라는 다섯 음절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수년전 하루의 삼분지 이의 노동과 개월당 단 일일도 되지 않았던 휴일수를 숫자로 기억할 뿐 그 때의 고통을 다시 상상할 수 없다.

요즈음 왜 그렇게 바쁘냐고 물어온다면

아래의 이 녀석들 때문이라고

이런 것이 두 대 더 있다고
이름하여, Sun Fire E25K. Sun의 High-End Server.
최상위 기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설치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흥미와 즐거움은 ‘지랄 같은 고객’ 탓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다. 이 땅의 IT가 살아나려면 ** 같은 곳은 공중분해되어야 한다는 나의 지론을 더욱 견고히 시키는 Project이다. 어제 새벽은 정말 사표 던지고 싶었다.
지금의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