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나의 키보드

1996년? 1997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는, 아무튼 그 무렵 나의 소유가 된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DEC의 keyboard. Alpha server에 딸려 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국어 keyboard와 영문 keyboard가 함께 와서 영문 keyboard는 챙겨올 수 있었다는 것만은 기억하고 있다.
여러가지 keyboard로 바꾸어 보았지만, 결국 다시 찾게 된 이것.
사랑스럽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나의 사랑하는 IBM 깜장 키보드.
그 아름다운 터치감이란.
한 때 일하던 서버실에 있었는데,
담당 직원 권한(?)으로 몰래 꺼내 쓰다가
퇴사할 때 거의 강제로 데리고 나왔었지요.
그립습니다 깜장 키보드 시절이.
미영.
10 Aug 05 at 11:32
흑, IBM의 그 키보드는 명품 중의 명품이죠.
그에 비하면 저의 DEC은 2류가 될 수도 있다는 :’(
jhin.
12 Aug 05 at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