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차게 해서 먹어야 제 맛인 음식과도 같다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
{bortaS bIr jablu’DI’, reH QaQqu’ nay’}
- from, Old Klingon Proverb.

악역

악역은 대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설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결국 스스로의 오만과 위선이 토대가 되어야 가능하다. 어쩌면 상황에서 도망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하나의 인연을 잘라내었다. 잘라내기 위하여 그 사람의 자존심에 꽂힐 만한 - 이 말하면 그렇겠지 생각되는 - 것을 골라 골라 쏘았다. 결과는 의도된 것과 일치하였다. 그로써 그 사람과 나는 자유로와지는 […]

오리지날이 지나간 자리 그리고 사람의 감정에 대하여

예전에 ‘아주’라는 수식어는 필요없을 정도의 예전에 한 사람의 홈페이지에서 가슴 끔찍하게 읽었던 글이 있었다. ‘…이런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다. 그보다 조금 예전에 역시 ‘아주’라고는 필요없을 정도의 과거에 ‘난 나쁜 아빠가 될 사람…’이라는 식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두가지 연관없는 글의 고리에서 가슴에 남을 여운으로 끔찍하게 남은 글이 있었다.
최근 블로그들을 이리 저리 훑고 다니는 와중에 그 글들이 […]

ThinkPad의 다양한 용도

ThinkPad의 내구성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러한 내구성은 사용자로 하여금 드넓은 용도를 만들어 내게 한다. PowerBook은 하지만, 고이 모셔두고 써야 한다. 오늘 저녁 식사 테이블로 ThinkPad는 변신.

집. 사는 집.

국민학교 때부터 내 방을 가지고 살았던 나에게 방의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국민학교 친구들이 내 방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러워하고 때론 시기를 받았던 것을 그 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 난 대체로 병약했음에 학교와 집 이외에 갈 수 있는 곳은 병원이었다 그래서 아주 친한 친구 말고는 타인들의 처지에 눈이 어두웠다. 그 때의 나의 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