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현재 홍대 앞이라는 시공간에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일본 어느 도시 외곽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주점부터, 유럽 어느 마을 빵집 그리고 전형적인 우리나라 대학 앞처럼 흥청망청 오로지 부어라 마셔라도 물론 찾아 볼 수 있다.
시간 대역은 대략 10년 내외, 공간적 한계는 무한대인 홍대 앞은 또한, 대학 앞이라는 특성을 완전히 무시한 결과, 상업주의와 쾌락주의가 차지한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옳은 서점 하나 없으며 오랜 시간 벗과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소 또한 없다.
홍대 앞 혹은, 그 부근에 기거한지 근 석달.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신기한 동네이긴 하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