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美人

차에는 늘 미인이 있다. 그것도 현실감없는 8등신 - 늘씬하고 볼륨있으며 가날픈 듯 요염한 미인들이 있다.

신차 발표회에서 늘 우리가 만나는 장면이다.

차는 남성성이고 그 남성성을 돋아보이게 하는 장치로써 그러한 현실감 없는 미인들이 동원된다는 것이 우리의 인식이다.

가끔 이러한 사진들을 마주하면서 나의 시선이 차보다는 미인들에게 더 많은 시간 머무는 것을 알아차린다. 차가 돋보이도록 동원된 ‘비현실적인’ 미인이 오히려 차보다 더 돋보인다.

SM7
New-Golf 600 P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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