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02, 2015

7/2/2015 롯데 2:3 NC, 마산

도둑들, 김태군은 아마추어같은 송구로 팬들의 정상 혈압을 훔쳤고, 박민우와 김종호는 송승준의 어이를 훔쳤고, 박민우는 랜디 영식의 로진 백과의 시간을 훔쳤고, 이호준은 승리의 마침표를 병살로 훔쳤고, 김진성은 에릭 해커의 승수를 훔쳤고, 지석훈은 롯데의 희망를 훔쳤다.

오늘 제일의 나쁜 도둑은 김진성이고, 제이의 나쁜 도둑은 이호준이고, 제삼의 나쁜 도둑은 김경문이었다.


칭찬을 받아야 하는 선수는 에릭 해커이다. 그리고 칭찬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면, 박민우를 칭찬하자.

연패 끝에 승리 하나이다. 좋아하지 말지어다. 그런데, 노진혁, 용덕한, 최재원, 김성욱은 언제 선발 출전하나? 공무원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다이노스, 그 미래가 밝지 않다.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