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01, 2014

야구 TV 중계를 '음소거' 하고 싶을 때, NC DINOS LIVE!

NC 다이노스는 얼마 전부터 YouTube Live로 DINOS LIVE라는 야구 중계방송을 한다. 720P 화질까지 지원되고, 대체로 안정적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중계도 있겠지만, 인터넷으로 야구를 본다는 목적보다 중계진, 특히 해설자가 마음에 안 들면 '음소거'를 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백번 낫겠다.

경기 시작할 때 NC 다이노스 홈패이지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서 링크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거실에 멋지고 비싼 TV가 있는데 이러고 보는 것도 조금 처량하다. 720P에 풀스크린으로 본다고 해도 아쉬운 건 아쉬운 것이다. 그래서 난 Chromecast를 쓴다 :-)
DINOS LIVE는 YouTube Live 기술을 쓰고, 집 TV에는 Chromecast가 달려있다 = 편안히 거실에 앉아서 우리 팀만을 위한 중계를 즐길 수 있다. 좋다.

DINOS LIVE는 스포츠 전문 캐이블 TV에서 SpoTV로 가는 영상에 구단에서 따로 캐스터를 기용하여 중계방송을 한다. 한 사람이 진행하기에 다소 지겨울 수도 있는데, 목소리도 좋고, 객관성과 편향성 사이에서 적당히 위치를 잡고 있어 좋다. 지금은 시험방송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 오늘 이겨야 할터인데...

1 comment:

  1. 이 글을 포스팅하는 순간, 김태군의 희생 플라이로 3루의 모창민을 불러들여 9회말 끝내기를 성공시켰다. ... 이겼다. 긴 연패 끝에 이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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