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5, 2011

Prefect meets someone in the Stormwind



리치왕이 몰락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던 시절, 창고역할과 약초수집 및 영약생산에 인생의 모든 시간을 투자하던 한 사제는 무한 영던 스핀 이후 스스로 본캐였음을 깨달게 되었다. 그리고 천지가 뒤짚히고 아제로스의 모습이 사뭇 달라진 오늘날 수많은 칭호 중에 '현자'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냥꾼이 과도한 무두질에 앓아 눕는 사이 이 사제는, '힐이 제일 쉬웠어요'를 외치며 아제로스를 누비게 되었다.

그리고 수주 전, 스톰윈드의 어느 거리에서 명종위기에 처했다는 회드를 만나게 되고 그의 차림새를 목격했다. 그 사제는 오한이 든 고양이처럼 부러움에 벌벌 떨다가 인던에 봉인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사제의 이름은 Prefec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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