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01, 2009

주말을 대비했던 금요일 저녁의 선택



우울한 금요일엔 서점과 음반점에서 퇴근 시간 이후를 보낸다는 나의 습성은 여전하다. 원탁君이 추천한 '2001 夜話/space fantasia', 기다리다 목 빠질 번한 '蟲師' 10권, 이런 딸이라면, '아들이 더 낮다'라는 나의 생각을 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요츠바랑' 8권. 그리고 김동률 2009 concert, monologue. Utada Hikaru의 'this is the one'. the WHO의 'who's next' & 'who are you'.

이 번주의 선택은 탁월했다. 모두 기대 이상이었거나 나의 기대치에 정확이 임계했다.

나의 주말은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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