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8, 2009

3rd party free NIC drivers on the net

Solaris 2.6 for Intel Platform: Solaris가 당시 big bang을 시작할 무렵의 x86 platform의 open environment로 인기를 끌었을 때 (왜 그 때 Sun은 이 Solaris version을 terminated 시켰을까? MIPS나 Alpha처럼, PowerPC/PReP platform을 지원하는 Solaris까지 역사 속에 있긴 했지만) 공통의 인식이 있었다. "graphic card를 싼 것을, network card는 비싼 것을!" network card/NIC은 그 지원 범위가 협소하여 - 3Com이면 되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었다, 당시엔 - 했던 말이었다. 현재의 상황은 그 때에 비하면 사글('삯'의 변천은 이렇다)셋방에서 50坪대 고급 빌라로 이주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Windows(오!)나 GNU/Linux platform에 비하면 지지층이 얇다. (SPARC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majority의 범위에서 벗어난다면, minor한 방법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일본의 ISP 도메인 아래에 OpenSolaris에서 사용할 수 있는 free drivers가 있다. Free NIC drivers for Solaris 사설이 길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위 한 줄이었다 ;) 그 이외에도 Sun Device Detection Tool 2.2을 통해서 지원 하드웨어 목록을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Solaris OS: Hardware Compatibility Lists에서 목록을 찾아 볼 수도 있다.

Friday, April 24, 2009

가을

바람의 방향은 항상 일정할 수가 없다.
비가 오는 날은 초여름이 제격이지만,
오늘은 어제는 그리고 4월 20일은 가을 같았다,
낙엽이 연상되는 가을은 아름답지만.
every creature needs Sun shine, 그러나
신탁자의 손에 이제 우리 계절은 좌우된다.

Wednesday, April 22, 2009

the blue Sun melts on the red Oracle.

오랜시간, 'every creature needs Sun shine' 이라는 말을 IM에 달고 있었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보다. 햇살은 신탁자의 손 위에서 저물고 있다. 4월 20일. 우리는 기록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게 되었다.

Thursday, April 16, 2009

inside of Ultra 20

ultra 20

3년 쓰고 뚜껑을 열어보니, 먼지만이 뭉치가 되어 나를 맞이하더라.

Wednesday, April 15, 2009

at my office, on my desk

at my office (taken by Wontak Choi)

at my office

on my desk

on my desk

4月의 어느 날,

Friday, April 10, 2009

自由

난 민주주의 체제하의 선출된 者로 구성된 정부의 행위에 평가(비판)를 하더라도 이렇다 저렇다며 술자리 안주삼아 떠들어 대는 것(비난)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하나의 선택이 시간(고작 5년이 아니던가)을 관통하여 다음 선택의 바탕이 된다 믿으며, 긴 세월을 두고 보았을 때, 짧은 순간의 잘 못 된 선택이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正反合으로 이루어지지 않던가.

유튜브 한국사이트 실명제 거부 왜? - 연합뉴스

유튜브의 반응은 상식적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가 실리고, 여기에 근본적 '자유'에 대한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입방아가 오르고 내릴 때, 약속될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자유'를 '방종'과 동일시 하고 '비판'과 '비난'이 구분되지 아니하는 여론의 쓰레기장 조장에 동조한다는 것이 아니다. 한국어로된 컨텐츠가 네트워크의 세계에서 오염등급 1등급으로 취급되더라도 행정권을 가진자가 이를 두려워하여 어떤 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수의 무조건적인 '비난'이 쓸모없는 여론의 소비로 확대되고 더 큰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여도 그 누군가가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믿지 않는다.

네트워크를 과거 난지도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국, 이용하는 자에게 정화의 책임도 돌아가게 되는 순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익명성을 벗겨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명의도용이라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 대한민국에서는 존재한다.

Thursday, April 09, 2009

Cobalt Cube3

I love Cobalt Cube series.

cobalt cude3

Cobalt Cude3 on my floor.

Wednesday, April 08, 2009

Scott, I love to see you again.

scott mcnealy
The Return of Scott McNealy?
Posted by: Peter Burrows on April 06 on BusinessWeek.

Saturday, April 04, 2009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인간관계를 도전과 응전의 원리에 따라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데, 애시가 바로 그런 부류의 전형이다. 상대가 약하면 몰아붙이고, 상대가 저항하면 후퇴했다. 자신만의 견해나 취향은 갖지 않은 채 상대가 하는 대로 따랐다. 프로스펙트 바에 가면 맥주를 마시듯, 포트넘 카페에 가면 으레 차를 마셨다. 세이트제임스 공원에서는 군대 음악을 들었고, 콤프턴 가의 자하 카페에서는 재즈에 귀를 기울였다. 샤프빌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동정심으로 목소리가 떨렸고, 영국에 흑인 인구가 증가하는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분노로 목소리가 떨렸다. 눈에 띄게 수동적인 이 역할은 리머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리머스는 피터스가 탁자 위에 놓인 담배 상자에서 담배 한 개비를 집어 입에 물고 불을 붙이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두 가지를 알아차렸다. 하나는 피터스가 왼손잡이라는 것, 또 하나는 피터스가 또다시 담배를 거꾸로 물고 제조회사 이름이 새겨진 쪽에 먼저 불을 붙혔다는 것. 리머스는 그 몸짓이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피터스도 그와 마찬가지로 쫓긴 적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작가, 르카레는 오만하지 않았다. 나와 함께 사람과 사물과 상황을 관찰할 여유를 박탈하지 않았다, 많은 작가달은 어느 순간 스스로가 神이 되어 버린다. 난 이러한 전개법을 '몹시도' 좋아한다.
또한, 사실화를 보여주는 묘사와 절제된 감정적 표현은 이 소설이 그 제목과 주제가 담고 있는 메마른 인간의 흔들리는 시간을 잘 대변하고 있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the spy who come in from the cold그녀는 복도에 켜진 연푸른 불빛을 배경으로 그의 검은 윤곽밖에 분간할 수 없었지만, 당장 그를 알아보았다. 군살 하나 없는 날렵한 몸매, 깨끗한 뺨의 윤곽, 짧은 금발이 뒤쪽에서 비치는 불빛과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예상의 범위를 넘나들면서, 약간의 긴장과 흥미를 배치하여 속도감을 잃지 않았다. 주인공과 合一되었다가 주변 인물로 化하였다가 멀리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는 감정의 요동. 얕은 궁금증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그 때 그 곳에 나를 배치했다 이 오래된 소설이 지금의 나에게 8,000원짜리 허리웃 블럭버스터 영화보다 높은 즐거움을 주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 때문이었으리나, 비단 이 소설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르카레의 뛰어난 솜씨 뿐만 아니라, 번역가 김석희의 역할도 컸을 것이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Mr. Know 세계문학 8 | 원제 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 (1963) 존 르 카레 (著), 김석희 (譯) | 열린책들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