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9, 2008

그리고

몇 가지 문제가 있다면 실망이 겹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몇 가지 우려가 있으면 더이상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몇 가지 걱정이 있다면 뭘 하든 이제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몇 가지 실패가 따라 올 것이고 그 누구도 뒤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얇은 사람의 생각은 春삼월의 눈처럼 쉽게 어제의 이야기 되는 것이다.

Monday, July 28, 2008

make no image on grub

x86/x64 system에서 console에 대한 처리에 가장 적절한 답은, LOM에서 제공되는 java based의 virtual console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지원되지 아니하는 model일 경우 remote console로서는 SP/xLOM의 serial console redirection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설정에는 한 가지 불편이 따른다. 바로, grub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건 solaris의 grub에서 splashimage가 default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serial console에서는 image data를 처리할 수 없다. 간단히 comment out처리하여 console redirect된 화면을 image를 배제함으로써 원활히 볼 수 있다.

kj201100@spoc $ cd /boot/grub/
kj201100@spoc $ ls -al ./menu.lst
-rw-r--r-- 1 root sys 1853 Apr 23 14:11 ./menu.lst
kj201100@spoc $ vi ./menu.lst
1 #pragma ident "@(#)menu.lst 1.1 05/09/01 SMI"
2 #
3 # default menu entry to boot
4 default 0
5 #
6 # menu timeout in second before default OS is booted
7 # set to -1 to wait for user input
8 timeout 10
9 #
10 # To enable grub serial console to ttya uncomment the following lines
11 # and comment out the splashimage line below
12 # WARNING: don't enable grub serial console when BIOS console serial
13 # redirection is active!!!
14 # serial --unit=0 --speed=9600
15 # terminal serial
16 #
17 # Uncomment the following line to enable GRUB splashimage on console
18 splashimage /boot/grub/splash.xpm.gz
19 #
20 # To chainload another OS
21 #
22 # title Another OS
23 # root (hd,)
24 # chainloader +1
25 #
26 # To chainload a Solaris release not based on grub
27 #

18번째 줄의 부분을 '#'으로 comment out처리하면 된다. 다음 reboot 시에는 완전히 image가 배제된 grub 화면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것은 실용 앞에 의미를 상실한다. 실용적인 것은 간단하고 명료한 것이 기본이다.

Wednesday, July 23, 2008

life is...

닥터 하우스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란 비행기를 탄 신세와 같다.

추락하지 아니하는 한 목적지까지 그냥 갈 수 밖에 없다. 돌아 갈 수도 없고 중간에 내릴 수도 없다. 퍼스트 클래스를 동경하지만, 결국 이코노미에 몸을 구겨넣고 낮은 기압에 의지하여 몇 잔의 술로 취해 눈이나 부치는 수밖에 없는. 인생은 비행기를 탄 신세와 같다. 참 인생이라는 것 한 개인의 生涯라는 것 너무도 가벼웁고 초라하여 가을의 미풍에도 떨어져 산산히 부서질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지겹도록 쉴 수 있다면,
한 가지 위안이 될 수도 있겠다.

Sunday, July 06, 2008

SeaMonkey

Firefox의 등장에 모두 환호하였을 때, 난 Mozilla의 죽음에 가슴 아파했다. 그래도 대세이니 Firefox로 전향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래된 Gecko 엔진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었겠는가.

seamonkey

Firefox/Thunderbird의 자동 update 기능으로 (major 버전의 변신은 직접 해야하지만) mozllia 홈페이지가 가는 것도 뜸해진 어느 날, 무심코 가보았던, mozilla project page에서 SeaMonkey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름만 바뀐 Mozilla(not org name!) 그리고 Netscape의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간결함, Mailer와 Web Browser의 통합! 무엇보다, 최신 Gecko 엔진! 내가 바라온 모든 것이 - Mozilla Suite의 부활! -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왜 몰랐을까!) 당장 Firefox와 Thunderbird를 지워버리고 난 SeaMonkey로 갈아타버렸다.

음,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Logo니 이름은 아무래도 Netscape이 제일인 듯 하다. Netscape의 초기 버전의 그 잔인하도록 아름다웠던 충격을 다시금 확인하고 싶다면, Mission Impossible 첫 영화판을 보면 된다.

netscape logo